연말연시 ‘환상의 우주쇼’…29일 목성·달·수성 나란히
작성 2008-12-28T19:06:02 (수정됨)
ㆍ새해엔 유성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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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달·수성이 한 줄로 늘어서는 우주쇼가 펼쳐진다. <br />
28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9일 저녁 남서쪽 하늘에 목성·초승달·수성이 나란히 늘어선다. 지평선 가장 위로부터 목성·초승달·수성 순으로 각각 1.5도씩 떨어져 있게 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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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래쪽인 수성의 고도가 6도로 수평선에 가깝기 때문에 건물 옥상 등 시야가 트인 곳에서 관측이 가능하다. 월몰 시간이 6시52분으로 실제 관측이 가능한 시간은 30분 안팎으로 추정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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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3일에는 최대 200여개의 별똥별이 밤하늘을 수놓는다. 8월의 페르세우스 유성우(流星雨), 12월의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연중 3대 유성우로 꼽히는 사분의 자리 유성우가 이날 가장 많은 별이 떨어지는 극대기를 맞는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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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에는 낮 시간대 극대기가 나타나 관측이 어려웠다. 천문연은 3일 밤 10시 전후로 북동쪽 하늘에서 시간당 최소 60개, 최대 200개의 유성우가 출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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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분의 자리는 용자리와 목동자리의 중간쯤에 있던 별자리로 지금은 사라졌으나 유성우 이름으로 남아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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