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죽이고 사느라..힘들어요 ㅠ.ㅠ
작성 2003-01-30T20:18:28 (수정됨)
덕분에 스터디 하는 날에 왜이리 울컥하던지..;;<br />
알바하면서 인내심을 배워갑니다.<br />
못들을 소리까지 들어가며 왜 내가 이 짓을 해야 하나 라는 생각도 했지만.<br />
그래서 오늘 때려치울 생각이었지만.<br />
그러자니 마음이 편치 않네요.<br />
이왕 시작한거 확실히 끝을 보렵니다.<br />
알바하는 곳에선 말도 없고 웃거나 장난치는 일도 없지요.<br />
어제 오랜만에 만난 별빛사람들이 좋아<br />
저도 모르게 감추어 두었던 성격이 발산한듯..;;;<br />
어쨌든 어제 너무 잼있었어요.<br />
극장 바닥에 않아 사람들 많은데서 스터디도 하고.<br />
뒤에 서있던 남정네 둘이 호기심 어린 눈으로 쳐다보고 있길래<br />
"그렇게 잼있으면 같이 하죠!"라고 말할려다..<br />
꾹 참았습니다.-_-;;;<br />
시끄러운 노래소리에 말 소리가 안들려 노래좀 끄라고 말할려다..<br />
이번엔 옆에 앉아 계시던 미희언니 손에 붙잡혀...참았지요-_-<br />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br />
또다른 사건 발생!!<br />
글쎄 어디서 나타난 xxx인지..<br />
표 2장을 같이 끊어달라고 부탁을 하더군요.<br />
늦에 와서 줄도 안선체로 말이지요.<br />
제가<br />
"그러면 뒤에 줄서신 분들한테 죄송해서 안되거든요"<br />
그랬는데도..<br />
같이 온 일행처럼 해서 끊어달라고 재차 부탁을 하더라구요.<br />
이런 어의없는...-_-+<br />
암튼 우리 별빛의 정의(?)를 한껏 보여주고 온 시간이었습니다.<br />
ㅋㅋㅋㅋ<br />
그날 새봄언니께 맛있는 저녁도 얻어먹고..<br />
너무 즐거웠어요.<br />
추워서 나갈까 말까 고민하다 나갔는데..ㅋㅋ<br />
가길 잘한거 같네요...<br />
나중에 심야 영화 한번 더 봐요~<br />
이번엔 아쉽게도 못봤지만 <br />
<br />
그럼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br />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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