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관측회 후기입니다~
작성 2012-10-30T15:43:10 (수정됨)
<p>안녕하세요! 9월 중순 쯤에 별빛에 들어와 활동하게 된 서울여자대학교 교육심리학과 11학번 박희진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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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실 9월 관측회가 취소됐기도 했고 학교의 합숙프로그램때문에 참석이 힘들게 되면서 10월의 관측회가 더욱 기다려졌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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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런데 아직 별에 대해 많이 알지도 못하고, 아는 사람도 많지 않아서 출발전에 조금 걱정을 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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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날씨가 좋지않아 관측을 하기는 힘들지만, 천문대에 방문하고 많은 사람들과 만나는데 의의를 두고 참석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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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천문대는 처음으로 가봤기 때문에 정말 많이 기대했어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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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는 후발대로 갔기 때문에 코스모피아 천문대에 올라갈때는 온 사방이 어두컴컴했어요. 그것부터 생애 처음의 굉장한 경험이었네요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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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평소에는 쉽게 해보지 못할 천문대 구경을 하고 따뜻한 방에 다같이 누워 조명으로 쏘아올린 별자리들을 보면서 한없이 신기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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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별빛에 들어오지 않았더라면 과연 여기까지 와서 이렇게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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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처음보는 사람도 많고 분위기도 어색해서 과연 다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했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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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는 그날 제 생애 최고로 흥미진진한 마피아게임을 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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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열두시쯤 되서 피곤했던 몸이, 신기하게도 시간이 갈 수록 점점 살아나더군요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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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밤새도록 반전을 거듭하던 마피아게임과 그리고 새벽에 불끄고 즐겁게 나누었던 이야기들, 제 첫 관측회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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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국 아침먹고 산책까지 하다가 태양관측도 하고 왔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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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집에 돌아오면서 많이 피곤했지만, 정말 좋은 사람들, 좋은 추억을 만들고 올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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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1월 관측회가 기다려질 정도네요! 이렇게 좋은 동아리 별빛에 들어오게 되어 영광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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