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조심합시당...
작성 2002-11-06T13:55:15 (수정됨)
한국도 한참 겨울이 오고 있겠군요. 여기 시에틀도 겨울이 오려나 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따듯하다고 여겼던 날씨가... 요즘은 갑자기 추워지더니... 일교차가 심해지더군요. 더더군다나, 건조하기까지 해서... 목이 아프다 싶더니 감기가 오더군요. 예방 차원에서 알콜이 든 감기약을 먹고 잤는데... 담날 정신만 몽롱하게 하루를 보내더니... 잠잠해져야할 감기가 더욱더 기승을 부리더군요. <br />
하루종일 들어야할 수업은 많은데... 온몸은 엄청 두들겨 맞은 것처럼 아프고... 아무것도 못먹고... 저녁 땐 열까지... 침대에서 이리저리 뒹굴다가. 약을 찾았답니다. 타이레놀... 우리가 흔히 머리 아프면 먹는 약으로 알고 있는 그 약이 해열작용이 있는걸 첨 알았지요. 약 먹고 났더만, 이젠 땀이 나기 시작하더군요...평소엔 안아프던 배도 아프고... 밤새도록 죽는 줄 알았답니다. <br />
아침에 일어나니 살아있더군요. <br />
다들 환절기 감기 조심하셔용... 이국땅에서 이게 왠 고생입니까... 때마침 목소리 완전 맛 갔을 때, 엄마가 전화를 하셨더군요. 덕분에 걱정만 엄청 시켜드린거 같아 죄송하더군요. 아침마다 전화를 하시더군요. 역시 엄마가 최고입니다. 누구보담도 걱정 많이 해주시는걸 보면...<br />
여러분들도 부모님 옆에 계실 때 말씀 잘 들으셔요. 그래도 나를 가장 걱정해주고 사랑해주시는건 울 부모님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br />
왜 상순이는 이럴 때야 철이 드는지... 이럴 떈 옆에 계실때 잘 못해드린게 참 마음이 아픕니다. 아마 이 마음 평생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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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a nice day and be happy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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