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관측회 후기^^
작성 2011-09-26T14:37:35 (수정됨)
안녕하세요 편집부장 유미연입니다.<br />
제가 동아리를 들어온 후로 3번째 맞는 관측회이자 저희 임원진이 처음으로 개최했던 관측회가 이렇게 잘 마무리되고 또 이렇게 후리를 쓰게 되네요^^<br />
뿌듯하기도하고 아쉬운점도있고 앞으로는 더 잘해야 겠다는 마음도 드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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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관측회는 아시다시피 서강대 천문동아리 별반과 별빛의 합동 관측회였죠!<br />
저희가 처음 주도하는 관측회가 이렇게 합동관측회라는 것이 뭔가 신기했어요~<br />
고속터미널에서 장을 보고 우여곡절끝에 버스에 탑승하게되었죠ㅜㅜ<br />
그때 정말 재원오빠가 이리 뛰고 저리뛰고 정말 고생을 많이 하셨죠..!!<br />
저희도 정말 재원오빠처럼 더더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br />
그리고 한시간 여를 달려 드디어 안성에 도착하고~ 터미널에서 밥을먹고~<br />
드.디.어 안성천문대에 도착을 하게 되었습니다~<br />
역시 서울하늘과는 다르더라구요~<br />
돔에서 성범선배가 잡아주신 M13과 M57을 보았습니다!<br />
고리모양도 뚜렷하게 잘보였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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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부장인 형곤이의 첫! 세미나를 들었습니다! 형곤이는 뭐..자기소개 정도라며 의기소침해 있었는데요~<br />
첫관측회의 첫세미나 그리고 별반분들까지 있는 앞에서 정말 훌륭하게 세미나를 마무리 했습니다~<br />
그리고 안성천문대에서 꼬마아이들의 관측이 끝날때 까지 기다리면서 방안에서 마피아를 했는데요!<br />
(점점 마피아의 참맛을 알아갑니다~*_*ㅋㅋㅋ)<br />
이번엔 새롭게 싸이코패스 그리고 택시기사 라는 직업이 늘어나서 더욱 재미잇었어요~<br />
싸이코패스는 밤마다 아무나 다 죽일수 있는 것이고요~ 택시기사는 두명을 태우고 자폭(?)할 수 있는 거랍니다;;ㅋㅋ<br />
이렇게 마피아를 하니 솔직히 좀 어색했던 별반 분들과도 한결 더 친숙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br />
마피아를 두번정도 하고나니 저희가 관측할 수 있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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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관측회를 몇번 못가봐서 별을 잡아 볼 수있는 기회가 몇번 없었는데요~<br />
이번에는 여진언니께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하고 별 잡는 법도 많이 배웠습니다~<br />
하지만 쉽지않더라구요ㅜㅜ 그리고 우여곡절끝에 안드로메다 은하를 잡았을때는 정말정말 기뻤습니다~<br />
여진언니께서 정말 많이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ㅜ_ㅜ!!ㅋㅋ<br />
그렇게 관측을하고 대부분 피곤하셨는지 주무시더라구요..ㅠㅠ<br />
하지만 시리우스를 보고 자겠다는 강렬한 의지를 불태우고 저 그리고 혜정이 형곤이 그리고 별반 두분과 함께 밤을 지새웠답니다~<br />
시리우스를 보고.. 라면을 먹고.. 그리고 담력훈련도 했죠*_*!!<br />
담력훈련 참 재밌었습니다~*_* <br />
겁에 질려하던 형곤이와 혜정이가 또 생각나네요~ ㅋㅋㅋ<br />
그리고 아침이 밝아오고 추억의 놀이도 하고 <br />
그리곤 모두가 일어나서 일요일의 짜파게티 쉐프님 재원오빠가 끓여준 맛있는 짜파게티를 먹고 모두 다시 서울로 올라왔답니다.. <br />
서울로 올라오는 버스와 지하철에서 저는 정말 죽은듯이 잤고요..<br />
또 기숙사에 도착해서도 몇시간을 잤는지 모를정도로 많이 잤네요..<br />
(그래서 후기가 늦었네요ㅠㅠㅋㅋ)<br />
관측회를 갔다와서 후기를 쓰지 않고 자면 큰 재앙이 몰려온다는 저주를 받았는지 오늘 일어났더니 머리가 너무아파서 저주를 빨리 풀기위해 이렇게 후기를 써봅니다~ㅋㅋㅋ<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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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은 것을배우고 즐겁고 많은 것이 남은 관측회였습니다>_<<br />
그리고... 남은 것중하나는 과제네요..ㅠ_ㅠ<br />
저는 후기를 이만 쓰고 과제를 하러 가겠습니다*_*~ㅋㅋ<br />
(두서없는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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