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권 후기 ㅋㅋㅋ
작성 2010-05-16T14:39:49 (수정됨)
안녕하세요, 와인잔 들고 다닌 뇨자 01미희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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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관측회 후기를 쓰고 싶었어요<br />
사실 저는 와인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요<br />
그냥 마트에 가서 시음을 하면 홀짝홀짝 마셔보고<br />
적당히 싸고 애매한 당도인 것을 이름도 모르는채 사다 마십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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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터미널에서 오밤중에 양손에 와인병을 들고 걸어가던 저를<br />
길에 있던 청춘들도 마중 나온 김촐곤도 비웃었지만 <br />
어제는 그런 저의 소소함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br />
임원진들에게 와인을 강제로 마시게 하면서-_- 돌아다녔네욤<br />
절대 제가 취한 건 아니었어요;<br />
수줍음을 많이 타는 제가 친해지려고 용기를 낸 것이었어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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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작년 총관때도 가서 회사 욕을 하고<br />
올해 총관때도 가서 퇴사를 부르짖었네요<br />
과연 내년엔 안 그럴까요?ㅋㅋ<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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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진 여러분 소중한 자리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br />
성재말고는 인사도 제대로 못해본 후배님들 얼굴은 기억할게요 ;<br />
저도 내년엔 보호자님을 동반할 수 있길 기대하면서-_- 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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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총관은 총관입니다<br />
다른 미사여구를 붙이는 것이 거추장스럽다 느껴질 만큼<br />
그 이름 자체로 가슴을 울리는 단어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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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두서없이 글을 맺으며 애진이 결혼식에서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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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병욱오빠! Shall we dance ? ㅋㅋㅋ<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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