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랜만에 찾은 송년회~
작성 2009-12-21T23:51:14 (수정됨)
올해 8월 시댁인 연희동으로 이사오면서 힘들었는데 좋은게 한가지 있네요.<br />
신촌이 매우 가깝다는 것. 마을버스로 갔거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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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이였습니다.<br />
집안일로 늦게 도착해서 재철선배의 세미나도 끝무렵 "육식"얘기만ㅋ 잠깐 들었는데 무장 신선했습니다.<br />
거의 1년간 공식행사는 처음이 아니였나 싶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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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낯익은 얼굴이다 싶으면 02,03년에 봤었던 후배들이고 <br />
이제는 어엿한 후배를 거느린 사회인의 모습으로 그나름 말도 조금 통하고 <br />
시간의 흐름을 재밌게 느끼고 왔습니다.<br />
겨우 하룻동안의 만남이였는데도 기억해준 후배들이 너무 고맙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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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안마기 선물 고맙습니다~ 00학번 송이가 놓고간 선물을 내밀어서 정말 미안했어요.<br />
선물교환이 아직도 있는 줄은 몰랐거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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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면 별빛은 한 번 정해진 것은 잘 안 바꾸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ㅎ<br />
좋죠뭐.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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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번에는 좀더 다듬어진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br />
참석한다는데 의의를 두고 부랴부랴 남편이 김대건관 앞까지 태워다 줬는데<br />
머리손질도 못 하고 옷도 제대로 갖춰입지 못 하고 간 게 안타까워요.<br />
ㅎㅎ<br />
후배님들 다음에 또 봐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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