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 수 없었던 건 왜일까요
작성 2007-11-04T19:36:49 (수정됨)
안녕하세요 ^^ <br />
오랜만에 후기로 인사드리는 07 손지현입니다-<br />
아시겠지만 저희가 안성천문대로 관측회를 다녀왔답니다.<br />
아직도 눈앞에 별이 쏟아지는 것 같아서 두근두근 하네요.<br />
<br />
가장 기억에 남는 관측회는 아무래도 첫 관측회가 되겠지만 말이죠<br />
이번 관측회도 굉장히 기억에 남을 것 같은 관측회가 될 것 같습니다.<br />
천문대를 간 것도 처음이었고<br />
하룻밤에 봄 여름 가을 겨울철 별자리를 다 본 것,<br />
초저녁부터 무려 4시 반까지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관측에 푹-빠진 하룻밤이었습니다.<br />
그야말로 별들의 향연 ^^<br />
해 달 금성 토성 화성을 다 본 것 (목성을 놓친것이 너무 너무 아쉽네요)<br />
망원경도 많이 만져보고 별 사진도 많이 찍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br />
그리고 무엇보다도 날씨가 너-무 좋았답니다!<br />
조금 춥긴 했지만, 감히 추위따위가 저희의 열정을 식힐 순 없다는 사실- 호홋<br />
<br />
수고한 임원진 및 우리 동기들 그리고 참가해주신 선배님들, 정말 즐거운 관측회였어요.<br />
그리고 관측하게 해주신 안성 천문대의 선배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 덕분에 잘 관측했습니다.<br />
정말이지 잠들 수 없는 관측회였습니다. (자긴 잤지만서도)<br />
당분간은 다음 관측회를 기다리며 어제를 그리워하게 될 것 같네요.<br />
<br />
궁금하시라고 짧게 씁니다 호홋<br />
저는 다른 분들께 바톤을 넘길게요- (설마 아무도 안써주시는 건 아니겠죠)
3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