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선씨세미나 후기 ㅋㅋ
작성 2006-07-30T01:08:30 (수정됨)
떨리는 마음으로 막차를 타본게 얼마만인지~ 두근두근 ㅠㅠ 조마조마~ 아웅;;; <br />
겨우 막차를 타고 이렇게 집에 도착하여~ 오늘 세미나의 후기를 올려봅니다~ <br />
요즘 도통 후기를 볼 수 없었는데~ 으힛!! 오늘의 재미난 세미나 후기~ <br />
함께~ ~ ~ 들어보시겠어용?! (읽어보시겠어요~ ~ ㅋㅋㅋㅋ읽어주세용 ~ ~ ~)<br />
<br />
오늘은 4시까지 늦지않고 가야지~ 했지만~ 갑자기 몸이 안좋아지는 바람에~ <br />
역시나~ 살짝쿵 늦어주고~ ~ ~ ;;;; <br />
힘겹게 한계단 한계단~ 오르면서~ 도달한 책사랑방! 오랫만이라~ 더 힘들었던~ <br />
세미나실로 들어갔는데~ 오잉;; 재훈이 혼자서~ 의자에 덩그러니 누워있더라지요~<br />
ㅠㅠ오늘 별로 안오시겠구나~ 하는 순간~ 호선이가 들어왔습니다~ <br />
"설마 우리 셋이 끝?!"... 설마 ~ 설마~ 했는데... 셋이서~ 이렇게 세미나와 뒷풀이를 마친;; <br />
<br />
세미나 주제는 "진실을 찾은 사람들" <br />
주제에서의 '찾은'을 통해 과거형을 표현한~ 오오~<br />
최초 여성 천문학자와 코페르니쿠스, 케플러, 갈릴레이, <br />
그리고 지동설, 천동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br />
<br />
코페르니쿠스씨는 소심하고, 우유부단하며, <br />
강한 자 앞에선 약하고;;; 약한자 앞에선 강한 그런 사람이였다고 하더라구요;; <br />
덧붙여~ 외삼촌의 반대로 천문을 공부하지 못하고 있던 찰라, 외삼촌께서 돌아가시자 <br />
그때 부터 천체관측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br />
<br />
갈릴레이씨는 케플러씨와 사이가 안좋았지만, 혼자서 일방적으로 케플러씨를 싫어한것 같더라구요;;;;<br />
발견한 것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똑똑한 사람이였다고 합니다. <br />
맥박을 측정할수 있는 뭔가를 발명하고 많이 파셨다는~ ~ <br />
망원경을 손수 제작하고 측근들에게는 나눠줬으면서 케플러씨껜 주지않은 갈릴레오씨~;;<br />
그래도 어떤 측근께서 케플러씨에게 망원경을 결국 주었다고 하더라구요~ ~ ~<br />
망원경으로 천체를 관측하면서 눈이 멀때까지 계속하신 ~ 갈릴레오씨의 그 열정~ 와우~ ~ <br />
<br />
케플러씨는 싸부님인~ 티코 브라헤씨의 갑작스런 알림!! 예를 들자면~ "내일이 화성식이 있는 날이다!"등....<br />
이에 당당히 "저에게 자세히(관측내용)좀 알려주세요~ 결과만 통보해주시지 마시구요~ "라고 편지를 적어 보냈다고합니다. 당당한 케플러씨~ ~ <br />
여기에 싸부님께선 "그래! 그럼 이리로 와~ ~ " 라고 하여 모든 것을 알려주셨다고 합니다.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지;; 케플러씨는 싸부님께 잘해드렸다는~~ㅋㅋ 친절한 케플러씨~~ ^^ <br />
<br />
케플러의 3가지 법칙에 대해 배우면서~ 고등학교 시절~ 지2에서 공식을 증명하던 때를 <br />
떠올리며~ ㅋㅋㅋ 하나하나 배워나갔습니다~ ~ <br />
<br />
이렇게 세미나는 기본적인 배움의 지식에 추가적인 재미의 여담도 들으며~ <br />
즐겁게 진행됐습니다~ <br />
<br />
<br />
저녁으로는~ 몸에 좋다는 닭갈비와~ 아쉬움은 밥과 김, 야채들이 고추장과 한대 어우러지며 쓱~쓱~<br />
비벼 먹으면서~ 으~~~음~~~ ^^<br />
좁은 공간에 테이블이 많이 있어 그런지~ <br />
빼곡한 손님들 틈에서 너무 시끄러워~ 최고 조용히 먹기만했다는;;; <br />
<br />
그러고 남은 시간은~ 영화를 보러가자!!! 좋다!!! 가자!!! 고고고<br />
하지만;;; 9시에 한반도를 보자니~ 끝나면 11시 30분이고;; 저는 집에 못가므로~ 으윽;; <br />
발을 돌려 맥도날드에 갔습니다. <br />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입에 물고~ 장장 2시간 수다를 떨었죵~ ~<br />
"넌 학교생활 어떻게 했니?!" "응.. 나 다리좀 떨었어;;; " "어머~.. 난 날아다녔는데~ ㅋㅋ"<br />
이런저런~ 중학교 고등학교 얘기도하면서~ 임원회의도 잠시잠깐 하다가~ 딴애기로 빠지고 ㅋㅋ<br />
<br />
그렇게 11시 7분이 되어서야~ 집을 걱정하며 나왔더랬죠~~ ~ <br />
<br />
오랫만에 쓰는 후기라` ㅋㅋㅋ 꽤나 길어졌습니다~ <br />
세미나 셋이서 너무 스터디 같은 분위기라~ 아웅 ㅠㅠ 발표자님께서 너무 우울해하시니~ <br />
어찌 풀어드리지도 못하고~ ㅋㅋㅋ 담주엔 더 활발한 세미나가 이뤄지겠죵!! ㅋㅋㅋ <br />
<br />
모두들~ 후기 읽으시고~ 리플달아주세요~ <br />
<br />
피.에쓰.. 무더운 날씨~ 주말 잘 보내시고~ 빈혈조심하세요~ ^^ ㅋㅋㅋㅋㅋ
26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