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시절의 추억들
작성 2005-01-12T03:56:45 (수정됨)
참 잼난일들이 많았다... <br />
누구나 그랬겠지만... <br />
음.. '국민'학교 교과서도 잼났었고, <br />
바른생활, 슬기로운 생활...방학땐 탐구생활까지... <br />
한자 글자쓰기 연습도 하고, 태극기 그리는 것두 하구.. <br />
<br />
그때는 왜그렇게 빨간게 위엔지 파란게 위엔지... <br />
헤깔리던지... <br />
(사실...지금도...ㅡ_ㅡa) <br />
<br />
그때 칠하던 색연필은.... <br />
뒤를 돌리면 앞으로 쭉 나오는 거였다...-_-;; <br />
<br />
색색깔로 다 가지고 있었고, <br />
연필 한다스는 생일 선물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였고.. <br />
<br />
가끔씩 받아쓰기 시험도 보구... <br />
<br />
선생님이 질문하면 꼭 대답하려구 <br />
손을 들곤 했던거 같다.<br />
<br />
횡단보도를 건널땐 꼭 한손을 들고 건너기도 하고, <br />
<br />
복도에선 손을 허리 뒤로한채 <br />
왼쪽으로만 다니기도 했었다. <br />
<br />
그리고, 방학땐 어김없이 탐구생활과 독후감, <br />
뭐 만들어오기, 일기쓰기도 있었다. <br />
<br />
개인적으로 난 슬기로운 생활 또는 자연을 <br />
가장 좋아했었는데... <br />
<br />
동네 문방구에서 '물체 주머니'라는 <br />
신기한 주머니를 팔기도 했었던거 같다. <br />
<br />
학교가기 전날밤에 책가방을 꼭꼭 챙기고, <br />
연필은 잘 깍아서 필통에 넣어두고. <br />
1시간 지날때마다 연필을 바꾸기도 했었다. <br />
<br />
그때는 선생님이 샤프는 못쓰게 하셨었다. <br />
글씨를 쓸 때는 꼭 오른손으로 잘 깍은 6각 연필... <br />
주로 문화 연필이었던거 같다. <br />
<br />
꼭 집에있는 하이샤파로 깍았었고, <br />
가끔씩 연필을 넣기만 하면 저절로 깍아주는 <br />
자동 연필깍기를 가진 아이들도 있었다. <br />
<br />
반면 칼날에 연필을 돌려 깍는 <br />
간이 연필깍기도 있었던거 같다. <br />
<br />
하여간 그 연필을 쥐고... <br />
한장 뒤에 책받침을 받치고 글씨를 썼었다... <br />
<br />
음....책받침 뒤에는 꼭 구구단과 알파벳이 있었다.... <br />
소문자 대문자 모두... <br />
<br />
앞면에는 한쪽면에 자가 그려져 있었고, <br />
배경그림은 만화그림이었다.<br />
<br />
한창..지우개 따먹기가..유행일때가 있었다. <br />
대표적인 지우개는 점보지우개나 넘버원 지우개 선생님지우개였다. <br />
가끔씩 Tombow 지우개로 하는 아이들도 있었던거 같다. <br />
<br />
<br />
학교 밖에서는 땅따먹기도 많이 했었던거 같다.<br />
그때는 문방구에서 주로 사는 것들이 <br />
수수깡...(이거 요즘도 파나?) 찰흙, 지우개였다. <br />
<br />
자...도 많이 샀었던거 같은데... <br />
반으로 접는 자도 있었다. <br />
<br />
한때는 2층 필통에...거울달린것도 유행했었고... <br />
<br />
학기말 미술시간에는 크리스마스 카드접기가 꼭 있었고, <br />
<br />
그때는 시험을 보고나면 <br />
꼭 중간에 한명이 "다했다..."라고 얘기했었던 거 같다.. <br />
<br />
서로 먼저 다하려고 했었던거 같구... <br />
<br />
2명이 같이앉는 책상이었기에 가운데 가방을 놓구.... <br />
시험을 봤었다.. <br />
<br />
그때가방은 절대 넘어지지 않았다... <br />
가방을 먼저 넘어뜨리면..영토(?)를 침범한 이유로 <br />
서로 때리기도 하고.. <br />
<br />
그리고... <br />
꼭 777 쓰리쎄븐 가방이나 <br />
조다쉬 가방이어야 했었던것 같기도.. <br />
<br />
또..시험에서 5개 틀리면 전교에서 5등인줄로만 알았다.. <br />
<br />
가끔씩 교실바닥 왁스청소하는 날이 있었고... <br />
5시 30분이 되면 꼭 잼나는 만화도 했었고 <br />
<br />
10월이 되면 국군아저씨한테 편지쓰기도 했었는데... ;;;;-_-<br />
<br />
물론 5월에는 부모님께 편지쓰기, <br />
선생님께 편지쓰기도 했다. <br />
<br />
한때는.. 모터로 작동되는 장난감 자동차가 유행하기도 했고, <br />
신발끈같은것으로 열쇠고리 같은것 만들기도 했었다. <br />
<br />
체육시간에는 꼭 피구놀이를 했었고... <br />
<br />
음악시간에는 선생님이 꼭 오르간을 연주하시고, <br />
우리는 거의가 리코더를 불었었다. <br />
<br />
템버린이나 캐스터네츠도 했었고, <br />
멜로디온이라는 악기도 썼었다. <br />
<br />
아....템버린 주머니 안에는 <br />
꼭 캐스터네츠와 트라이앵글이 같이 있었다. <br />
그리고, <br />
<br />
비오는날 아침이면 꼭 풀밭에 달팽이가 있었구..<br />
여름에는 꼭 애들 무릎에 빨간약이 발라져 있었다. <br />
<br />
공기놀이도 유행했었다. <br />
잘하는 애는 안죽고 100년도 갔던거 같다. <br />
<br />
운동회날에는 엄마들이 오셔서, <br />
맛있는 햄버거같은것을 사주시기도 했었다. <br />
<br />
그때는 아이스 크림도 맛있었는데, <br />
<br />
지금도 나오는 스크류바를 비롯 쌍쌍바, <br />
누가바,쌕쌕바,쭈쭈바, 폴라포 등 <br />
유명한 아스크림도 있었다. <br />
<br />
애들이랑 100원으로 쌍쌍바 하나사서 2개로 <br />
잘라먹고.... 그때 꼭 ㄱ자로 잘라진 부분을 <br />
먹으려고 했었다.<br />
<br />
또, 쭈쭈바를 가운데 잘라서 먹기도 했었고.. <br />
뽑기라는 엽기적인 과자도 있었다. <br />
선생님들은 못먹게 했지만 참 맛있었다. <br />
<br />
아기공룡 둘리는 최대의 인기작이었다. <br />
<br />
꼭 표준전과, 동아전과를 봤었고... <br />
숙제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거 같다.<br />
<br />
지금은 생각해보면..제일신기한거..<br />
국어..산수..등등..선생님이..모두 한분 담임선생님이였다는거..<br />
<br />
그때는 재미난게 참 많았던거 같다.... <br />
가끔씩 생각하는 거지만... 끄적거려보니... <br />
그떈 다들 축구화를 신고 다녔었지..못가는곳이 없었지<br />
<br />
참....신기하네.. <br />
왜자꾸 옛날 생각이 나지... <br />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걸까...?? <br />
정말 다시 돌아갈순없는걸까??<br />
놓친게 너무도많아 ~~!! <br />
<br />
=========================================================================<br />
<br />
<br />
<br />
추운데 다들 감기는 안걸리셨죠?<br />
휴가도 예상했던대로 순식간에 절반이상 지나가버렸고.. 복귀날이 보이네요.. ㅋㅋ<br />
<br />
이번 휴가땐 초등학교 동창애들을 굉장히 자주 봤어요.. <br />
오랜만에 본 애들두 있었구.. 항상 언제나 똑같은 모습으로 있는 애들두... <br />
<br />
남자녀석들이나 여자애들이나.. 이제 21~22살의 성숙한 모습들을 하고있음에도..<br />
5분만 얘기하면 그 옛날.. 그 모습 그대로라 .. 그때로 돌아간것만 같아서 좋네요..<br />
<br />
뭐 그리 일들도 많았는지.. 서로 웃고 떠들다보면.. 시간두 금방가구... <br />
또 빠지지 않는 그 진실게임.. ㅋㅋㅋ 초등학교때 주고받았었던 편지들이나 사진들..<br />
<br />
가져와서 서로 보여주면.. 그것만큼 짜릿한 행복은 없는거같아요.. <br />
벌써.. 이젠 10년이 되어가는 초등학교시절의 추억들.. 이 아이들과는.. 많으면 16년...<br />
<br />
적어도 13년 정도씩이나 알고 지내서 그런지.. 얘기하다가도..<br />
지쳐버리면.. 어깨에 기대 잠깐 잠들수있는 그런 편안함까지.. 그냥.. 요 며칠새.. <br />
<br />
이런 멋진 제 친구들과의 행복한 나날을 어딘가 적고 싶었어요. 모두들.. 바쁘시더라두..<br />
주위의 예전 친구분들께 추운 겨울 따뜻한 소식 한통 넣어보세요.. 좋을거같네요...<br />
<br />
<br />
--;;;;;; 오 너무길다 새벽4시네용.;;; 집에들어와 싸이가 안되는바람에 친구랑 엠센에서 <br />
<br />
쓸데없는 대화하다가;;;;;;;;;;;;
2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