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후~~ 오랜만에 이런 열띤.. 세미나 공방.. 너무 좋습니다..<br /> <br /> 우선 제가 제 룸메이트에게 우리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아예 이 글을 보게했죠...<br /> <br /> 결국 우리가 큰 실수를 하나 했더군요...(ㅋㅋㅋ)<br /> <br /> 우선 혜문이가 설명하면서 예를 들었던 농구공튀기기...<br />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해도 농구공을 바닥에 튀기면 공이 퉁퉁퉁퉁~~ 하면서 점점 그 자체 에너지가 줄기때문에 튀기는 주기가 짧아지죠.. 여기서 농구공은 그 위치에너지가 운동에너지로 바뀌면서 열에너지로 소비되기때문에 농구공 자체의 에너지는 줄어들지만 결국엔 에너지 보존의 법칙으로 인해서 그에 합당하는 열에너지로 보존이 된거죠.. 하지만 중요한건 농구공 자체의 에너지였기때문에 주기가 짧아지는건 맞는말입니다..<br /> <br /> 그리고 이어서 생각하면 별도 자체 에너지를 가지고 있고 이 에너지가 빛에너지및.. 기타 등등 (열에너지같은거?) 로 변환이 되면서 소비가 되기때문에 별에 주기도 짧아진다.. 이거였는데..<br /> 바로 여기서 한가지 큰 실수를 했더라구요..<br /> <br /> 별은 실제로 저희가 이렇게 일반적으로 생각한거 처럼 시간이 지나면 에너지를 잃는다...가 아니랍니다.<br /> 에너지를 잃는게 아니라 계속 보존이 되는거죠...<br /> 별 역시 자체 핵융합이라든지 이런 식으로 에너지를 소비하는 만큼 다시 만들어내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는 없다고 합니다. (농구공과는 틀린 점이죠..)<br /> 그렇기 때문에 별이 시간이 감에 따라 주기가 길어지는지 짧아지는 지는 자체 에너지와는 전혀 관계과 없다고 합니다.(그래서 길어지는지 짧아지는지는 알수 없는것이고 다른 요인, 변수가 있는것이죠..)<br /> 자.. 그러면 주기가 길어지는지 짧아지는지에대한 변수가 무엇이냐..하면..<br /> <br /> 우선 책에 있는 걸 제가 그대로 인용해보죠..<br /> <br /> " 맥동의 기구가 무엇이든지 일반적으로 별의 맥동 주기는 별의 평균 밀도와 관련된다. 최대 팽창 후 별의 바깥 물질은 안쪽으로 자유 낙하한다. 이 자유낙하를 궤도 운동의 한 특수한 - 직선을 따르는- 경우로 고려하자. 따라서, 이 가스는 케플러 법칙을 따른다.<br /> P²/R³ = 4π²/GM<br>여기서 P는 맥동 주기, R는 별의 반지름, M은 별의 질량이다. 따라서,<br>P²∝ R³/M<br>이다. 그런데<br>M ∝ &lt;ρ&gt;R^3<br>이며, 여기서 &lt;ρ&gt;는 평균밀도이다. 그러므로,<br>P²∝ R³/&lt;ρ&gt;R^{3<br>&nbsp;&nbsp;&nbsp;&nbsp;&nbsp;}∝ 1 / &lt;ρ&gt;<br>이므로,<br>P&lt;ρ&gt;^1/2 = 상수<br>가 된다."<br /> <br /> 바로 P는 결국 &lt;ρ&gt;에 의해 결정되고 이것은 상수값이 나오기때문에 주기는 일정해지는것이죠..<br /> 자체 에너지에 따라 주기가 짧아지고 길어지는등의 변수는 되지 않습니다.<br /> 주기를 결정하게 되는 것은 바로 그 별의 초기물질의 밀도(=ρ)에 따라 결정되는것이죠..<br /> <br /> 그런데 생각해봤을때 그러면 별이 나중에 죽을때는 에너지가 다해서 죽는것 아니냐...<br /> 맞습니다..<br /> 그런데 여기서 에너지라는 것은 다한게 아니라 에너지의 형태가 변한것이죠..<br /> 보통 항성이란 별은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하고있습니다.<br /> 그런데 이 수소가 핵융합반응을 하게 되고 이렇게 되므로써 수소가 헬륨이 되죠..<br /> 이게 보통의 항성(별)입니다.<br /> 그런데 별의 진화에서 별이 시간이 감에 따라 그 별 내부구성물질의 분자배열이 바뀌고과 새로이 만들어지는 물질들로 밀도가 바뀌고(결국 밀도가 바뀌면 주기도 바뀌겠죠~) 해서 별이 진화를 하는것입니다.<br /> (분명히 할것은 이부분은 우리가 어제 했던 변광성과는 확연히 틀린 부분이란것..)<br /> <br /> 이상 이해가 되실지.. 잘 읽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