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8년도 회장 김범수입니다.
며칠 전에 총관측회를 마쳤습니다. 두 번째로 준비하는 총관이라 어렵지 않게 준비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제가 주체가 되어 준비하는 총관측회는 생각만큼 쉽지 않았던 것 같아요.
늘 그랬지만, 이번 총관도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무사히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한 달 전부터 만나서 총관 계획세우고 열심히 준비했던 임원진들 주연이, 효진이, 은빈이, 규영이한테 고맙다고 전하고 싶어요. 아침부터 제가 이것저것 많이 시켜서 피곤했을 텐데 밤 늦게까지 행사 진행하느라 고생을 많이 시킨 것 같아요.
그리고 회사 때문에 한창 정신없었을 희복이형, 시간내서 장보는 것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장보는 것 때문에 계속 고민하고 있었는데 도와주셔서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에 사정상 참석하시지 못하셨지만, 금전적으로 도움주신 심재철 선배님, 이광규 선배님, 정혜민 선배님, 안종인 선배님, 박운기 선배님 감사합니다. 기존에 걷은 회비만으로는 행사 준비에 발생한 모든 비용을 충당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여러 선배님들의 지원 덕분에 모두 풍족하게 먹고 즐기다 갈 수 있었습니다.
제가 장보느라 늦게 도착하여 직접 인사드리지는 못했지만, 일찍 오셔서 망원경을 기증해주신 이민호 선배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총관 몇 주 전부터 세미나 해주시겠다고 연락 주셨던 희상이형, 맛있는 술 준비해서 나눠주신 원우형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바쁜 와중에 참석해주신 규선이형, 민철이형, 미연누나, 원정이형, 상한이형 감사드려요. 덕분에 알찬 총관측회가 되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동아리 행사에 관심가져주고, 참여해준 신입생 친구들과 재학생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전해야 할 것 같아요. 내년 이맘때쯤에도 총관측회에서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완벽한 총관측회는 아니었지만, 올해는 늘 문제되었던 참석 예정자들의 노쇼도 없었고, 요리해야하는 음식보다는 조리가 어느정도 되어있는 음식들을 준비해 와서 임원진들이 부엌에만 갇혀있지 않고 선배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된 것 같아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올해 총관측회에는 OB선배님들이 사정상 많이 못 오셔서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웠습니다. 다들 많이 바쁘셔서 참석이 어려웠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OB선배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셨으면 더욱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끝으로 많이 부족했지만, 먼 길 오셔서 총관측회 참여해주신 동아리 회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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