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있는글) 엽기적인 상담 ㅡ.ㅡ;
작성 2003-01-09T13:45:43 (수정됨)
Q) <br />
안녕하세요? 저는 22세의 대학생입니다. 제 자랑 같지만 저는 얼굴도 이쁘 <br />
고 몸매도 잘빠져서 인기가 많습니다. <br />
그래서 킹카 이외에는 상대를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같은 동네에 사는 <br />
한 멍췅하게 생긴 남학생이 저에게 루즈를 선물해주고 도망갔습니다. <br />
그 분수를 모르는 바버에게 루즈를 돌려주고 싶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br />
<br />
(A) <br />
만날 때마다 입술에 발라서 조금씩 돌려주세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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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Q) <br />
안녕하세요? 저는 언어를 연구하고 있는 대학원생입니다. 요즘들어 저에게 <br />
한가지 의문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br />
'사랑에 눈 멀다'라는 표현은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세계 도처에서쓰이고 <br />
있다는 것입니다. <br />
사랑을 하면 눈이 먼다는 표현 ... 왜 그런 말이 나오게 됐을까요? <br />
궁급합니다. 알려주세요. <br />
<br />
(A) <br />
사랑을 하게 되면 낮에도 더듬게 되지요.(비디오방에 한번 가보세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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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Q) <br />
안녕하세요? 저는 강원도 산골에서 의원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맑은 공기 <br />
와 깨끗한 물에 취해서 이곳에 정착한지 어언 10년째입니다. <br />
그런데, 손님이라봤자 가끔 뱀에게 물려서 오는 사람 정도인 조그만 병원이 <br />
라 벌이가 신통치 않습니다. <br />
뱀한테 물려서 온 손님들도 많은 편이 아닙니다. 그나마 겨울철에는 그런 <br />
손님도 아예 없지요. <br />
이번 겨울이 걱정됩니다. 무엇을 해야 할까요? <br />
<br />
(A) <br />
뱀을 기르세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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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Q) <br />
안녕하세요? 저는 30세의 보통 직장인입니다. <br />
제 문제는 제 애인입니다. 얼굴값을 한다는 말이 어울릴까요? 선물을 무지 <br />
하게 밝힙니다. <br />
이번 생일날 다이아몬드가 들어 있는 선물을 하지 않으면 헤어지겠다고 합 <br />
니다. <br />
하지만 저같은 보통 직장인이 무슨 돈이 있겠습니까? <br />
이일을 어쩌면 좋을까요? <br />
<br />
(A) <br />
트럼프를 선물하세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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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br />
<br />
(Q) <br />
23세의 고민남입니다. <br />
그녀를 정말 이대로 보내기가 싫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파요. 전 이제 어떻 <br />
게 살아야 할까요? <br />
이 고통의 날들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삶의 의미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br />
아마 전 미쳐가고 있나봐요. 내 모든 것인 그녀 ... 보내기 싫습니다 ...보 <br />
낼 수 없습니다. <br />
이대로 보낸다면 ... 전 자살할지도 모릅니다. <br />
어쩌면 좋죠? <br />
<br />
(A) <br />
가위나 바위를 내세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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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br />
사랑에 빠져있는 28세의 남성입니다. 전 이번에 명문대학을 우수히 졸업하 <br />
고 대기업에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br />
게다가 용모도 준수해서 많은 여성들이 따르지요. <br />
문제는 제 아버지가 우리나라 10대 재벌이라는 점입니다. <br />
전 애인에게 그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부담을 주기가 싫어서였습니다. <br />
그런데 자꾸 그녀가 물어보니 대답을 하지 않을 수가 없군요. 이 사실을 알 <br />
면 그녀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br />
두렵습니다. <br />
<br />
(A) <br />
새엄마를 맞이하게 되실 것 같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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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br />
(Q) <br />
안녕하세요? 저는 건강에 관심이 많은 청년입니다. <br />
얼마전부터 치아에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오복중에 하나라는 치아에 <br />
문제가 생기니 여러가지로 불편하군요. <br />
하루에 5번씩 이를 닦고, 일년에 4번씩 치과에 다니는데 왜 문제가 생길까 <br />
요? <br />
<br />
(A) <br />
지나가는 사람한테 괜히 시비걸지 마세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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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br />
(Q) <br />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4수에 실패한 인생 낙오자입니다. <br />
잘하려고 해도 뭔가가 제 앞을 막고 있는 것 같습니다. 뭐를 해도 자신이 <br />
없고 그저 죽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br />
집에서도 저를 포기한 것 같습니다. 주위의 시선은 너무나 따갑고 냉정하기 <br />
만합니다. <br />
누구에게 위로를 받고 싶은데 아무도 저를 위로하려 하지 않습니다. 따뜻한 <br />
말이 필요합니다. 도와주십시요. <br />
<br />
(A) <br />
가스 보일러, 난로, 전기장판, 모닥불, 아궁이, 열내는 하마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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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br />
(Q) <br />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 얼마 안된 여성입니다. <br />
제 문제는 너무 부끄러운 것이라 남들에게 말을 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끙 <br />
끙 앓아오던 것입니다. <br />
제 남편은 커다란 시계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항상 지금 몇시 <br />
몇분이지?하고 묻고 다니는 직업병이 있습니다. <br />
보통 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잠자리에서조차 그런 말을 한답니 <br />
다. <br />
침대 위에서 여자를 안으며 '몇시 몇분이지?'하고 묻는 남자 보셨나요? 그 <br />
런 식으로 분위기를 깨는 남자입니다. <br />
어쩌면 좋을까요? <br />
<br />
(A) <br />
사실대로 말하세요.'몹'시 '흥'분이라고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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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br />
(Q) <br />
안녕하세요? 전 7살 난 아이를 키우고 있는 기혼 여성입니다. <br />
그런데, 요즘 들어서 아이가 자꾸 빨간 딱지가 붙어 있는 비디오 테이프를 <br />
보려합니다. <br />
녹색 딱지와 빨간 딱지를 구별하는 방법을 가르쳐줬지만 이해를 못하는 것 <br />
같습니다. <br />
아이에게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요? <br />
<br />
(A) <br />
목욕탕에서 '빨간 때밀이 타올'로 피가 나도록 때를 밀어주십시요. 그러면, <br />
아이는 다음부터 때밀이 타올도 녹색만 쓸것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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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br />
<br />
(Q) <br />
5년동안 사귀던 여자와 헤어졌습니다. 전화를 해도 받지 않고, 집앞까지 <br />
찾아가도 만나주지를 않습니다. <br />
그래서 매일매일 편지를 쓰기 시작햇습니다. 오늘로 편지를 쓴지 200일이 <br />
되는 날입니다. <br />
그녀에게는 아무런 연락이 없군요. 정말 끝난 걸까요? <br />
<br />
(A) <br />
집배원과 눈이 맞았을 확률이 높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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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br />
<br />
(Q) <br />
안녕하세요? 전 이제 막 중학교에 입학한 학생입니다. 영어 숙제가 산더미 <br />
같은데 모르는게 너무 많습니다. <br />
단어를 찾아오는 숙제인데 '작은 배' 라는 단어는 사전에 안나와 있습니 <br />
다. <br />
배가 ship 인 것은 알겠는데 작은 배는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br />
가르쳐주세요. <br />
<br />
(A) <br />
'ship 새뀌' 라고 쓰세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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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br />
(Q) <br />
안녕하세요? 전 결혼한지 1년이 약간 지난 여성입니다. 얼마 전에 첫 아이 <br />
를 낳았습니다. <br />
그런데 아기가 아빠를 닮지 않고 옆집 아저씨를 더 닮았습니다. 남편은 <br />
어찌된 일이냐고 노발대발 하고 있습니다. <br />
저는 결백하지만 주위의 시선이 괴롭습니다. 어떻게 해명해야 할까요? <br />
<br />
(A) <br />
'환경의 영향'이라고 하십시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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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Q) <br />
안녕하세요? 저는 국가 안보에 관한 중요한 직책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br />
그런데, 얼마 전부터 밤마다 골목길에서 저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 남자가 있습니다. <br />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머리 색깔이 노란색인걸로 보아 외국 첩보원 같습니다. <br />
아 ... 저는 이대로 죽게 되는걸까요? 죽더라도 누구의 손에 의해 죽는건지 <br />
알고 싶습니다. <br />
어느 놈들이 저를 죽이려고 하는 것일까요? C.I.A 일까요? 아니면 K.G.B <br />
<br />
<br />
(A) <br />
그 사람을 G.A.Y(게이) 라고 생각해보신 적은 있으신지요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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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Q) <br />
전 명문여대에 다니고 있는 (그것도 인기학과에)23세의 여성입니다. <br />
올해 졸업을 앞두고 있는데 결혼이 걱정입니다. 전 머리도 좋고 지적인 <br />
여성이라고 자부하지만 남자들은 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br />
남녀가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애기가 머리는 엄마를 닮고 얼굴은 아빠를 <br />
닮는 다는데 왜 그걸 모르는 걸까요. <br />
전문대에 다니는 제 친구는 머리는 깡통인데 얼굴좀 예쁘다고 남자들한테 <br />
인기 만점입니다. <br />
우리나라 남자들은 언제쯤 진정한 여성관을 갖게 될까요. 선생님의 현명한 <br />
견해를 듣고 싶어요. <br />
<br />
(A) <br />
많은 남성들이 외모만으로 여성을 평가하는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 <br />
은 사실입니다. 당신은 최고의 신부감이니 자신감을 갖고 살아가십시오. <br />
그건 그렇고 친구분 전화번호 좀 <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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