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새해 복 많이 받아요. ^^
작성 2002-12-31T09:31:55 (수정됨)
시간은 가는 것도 오는 것도 아니라는<br />
김재진 시인의 편지글이 생각납니다.<br />
<br />
전에 개인적으로 메일을 보냈었거든요. ^^<br />
처음에는 긴 편지에 비해<br />
빈약한 답장이 아쉬웠지만<br />
어쩌면 꼭 필요한 말만 하는 것이<br />
더 큰 여운을 남기는 지도 모릅니다.<br />
<br />
위에 나온 말처럼 <br />
어쩌면<br />
새 해라는 것도<br />
알고 보면 <br />
사람이 인위로 만들어 놓은 <br />
잣대로 정해진 것에 불과하답니다.<br />
<br />
그럼에도 <br />
새해라는 것이 있어서<br />
안 좋았던 기억을 버리고<br />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릴 수 있는<br />
상쾌함을 가질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br />
<br />
다들 새해 복 많이 받고<br />
내년에는 다들 좋은 일들이 있었으면 좋겠어요.<br />
<br />
전 오늘 밤 <br />
용인에서 여러 사람들과<br />
밤을 새우며 보낼 것 같은데<br />
별빛인들도<br />
모두 2002년의 마지막과<br />
2003년의 시작을<br />
잘 했으면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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