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1월11-12일 관측회 후기
작성 2014-01-13T10:42:42 (수정됨)
<p>안녕하세요~ 1월 관측회에 함께한 11학번 박희진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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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며칠전까지만해도 날씨가 너어무 추워서 관측회를 걱정했는데 다행히 주말은 아주 쪼금 날이 풀려서 다행이었어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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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지만 작년에 그냥 운동화신고 유성우를 보겠다고 새벽까지 버티다가 동상직전까지 갔던 기억이 있어 털신에 두꺼운 목도리까지 무장을 하고 갔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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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녁 10시쯤에는 구름이 좀 껴있었는데, 구름의 이동도 약간 빨라서 구름이 목성과 달을 지날때 재빨리 망원경으로 관측해야 했었어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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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회장님은 구름때문에 자꾸 관측부장님이 순수하지 못하다고 했는데 우리 이제 순수드립은 그만하기로 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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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숙소가 너무 멀어서 청량리에서 숙소가는데까지 힘이 다빠지긴 했지만, 버스도 잘 안다녀서 놓칠까봐 마음이 조마조마하기는 했지만,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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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래도 주변이 진짜 어둡고 텅텅 비어있는 논밭이 있어서 숙소 가까운데에서 힘들이지 않고 관측할 수 있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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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규선 선배님이 다이소에서 파는 3천원짜리 부루마블로 8명이서 몇시간을 보낸적이 있다며 구입하려는 의지를 굽히지 않아서 반신반의하면서 사갔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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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따뜻한 방에서 부루마블로 모두가 즐겁게 시간을 때울 수 있었네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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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새벽에는 구름이 거의 걷혀서 큰 어려움없이 관측을 할 수 있었어요. 밝은 달을 더 가까이 관측할 수 있는 기회가 되서 더 좋았어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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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맛있는 카레와 치킨, 그리고 압력밥솥에 찐 형태를 알아볼 수 없었던 비엔나 소세지 등 모두모두 다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거예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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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새로운 별빛사람 2명과 큰 사고없이 관측회를 잘 이끌어준 별빛 임원진들 모두모두 정말 수고많으셨어요!<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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