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18일 여름 MT 후기★
작성 2013-08-20T15:01:53 (수정됨)
<p>안녕하세요 현 이론부장 12학번 장도은입니다.</p>
<p>여름 MT 2일이 지난 현재까지 글이 올라오지 않아서 제 글이 처음으로 게시되어 영광입니다 !</p>
<p>MT에 오지 않으신 분들에게 생생하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0^</p>
<p>참석한 인원은 10상한오빠 원정오빠 창용오빠 11희진언니 12희복이 그리고 저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실줄 알았는데 인원이 급격히 줄어들었어요ㅠㅠ</p>
<p>그래서 가족여행을 온듯한 느낌이였어요 <strong><span style="COLOR: #a800ff">별빛패밀리!!!!!!!!!!!!</span></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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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먼저 청량리에서 itx를 타고 청평역에 내려 버스를 타고 펜션으로 이동하려 했지만...... MT 전 날 문득 생각이 들어 검색을 해보았더니 역시 표가 없더군요ㅋㅋ</p>
<p>지금이 여름방학이고 더군다나 주말이란걸 모두 망각하고 있었습니다ㅠㅠ 전 한번도 타본적이 없어서 여기까지 미처 생각을 못했어요ㅠㅠ 담부턴 이런 불상사가 없도록 해야할것 같아요 그래서 전날 시간이 조금 더 걸리지만 그냥 경춘선을 타고 가기로 결론지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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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론적으로 만나는 장소가 망우역으로 변경되고 망우역에서 원정오빠와 희복이 그리고 상한오빠와 만나서 장을 봤습니다. 이때부터 <span style="COLOR: #009e25">원정쉐프가 탄생할 복선</span>이 보였습니다ㅋㅋㅋㅋ 신나게 음식과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하고 (<span style="COLOR: #ff0000"><strong>희진언니가 맛있다고 극찬을 한</strong></span>)고기를 들고 온 창용오빠를 만났습니다. 사람이 가득한 경춘선을 타고 청평역에 도착했습니다. 터미널로 이동했는데 걸어가는 길이 생각보다 길더라고요 무거운 짐을 옮긴 희복이와 창용오빠 고생했어요 정말 더운데 다들 침착하게 기다려서 버스를 탔습니다. 다행히도 버스타고 갈때는 앉아서 갔어요 창용오빠의 훈련소가 가평이였다면서 오빠가 추억에 잠겨서 밖을 보더라고요 원정오빠가 지금 당장이라도 돌아가라며 창용오빠를 자극(?)했어요 버스에 내려서 걷다보니 귀여운 강아지가 있었어요 제가 강아지를 많이 좋아해서 다가가니 도망을 가더라구요.......ㅠㅠ 상처받았어요ㅠㅠㅠㅠ 창용오빠만 좋아하고...... 알고보니 암컷이었다는 비화가.........ㅋㅋㅋ</p>
<p>강아지와 작별한 후 조금(?) 헤매다가 펜션에 도착했어요 모두들 지쳐서 잠깐 쉬다가 물놀이를 하러 떠났습니다. 쉬는 도중에 원정오빠가 비비탄총을 꺼냈어요 공포의 휴식시간이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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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쉬고 나서 물놀이를 하러 나갔는데 개척자 정신을 발휘하면서 창용오빠가 앞서가더라구요 <strong>진격의 거인!!!!!! </strong>납작한 돌을 찾아서 창용오빠에게 물수제비를 보여달라고 계속 괴롭혔습니다 조금 놀다 쉬다 놀다 하다보니 희진언니가 도착할 시간이 다가와서 버스 정류장으로 희진언니를 마중 나갔습니다.</p>
<p>8월 15일 광복절에 태어난 희진언니가 생일선물로 받은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으로 아이스크림케익을 가져왔어요 기부의 왕 <span style="COLOR: #ef007c">희진언니</span><span style="COLOR: #ef007c">♥ </span>아무래도 오빠들(특히 창용오빠)은 희진언니가 아닌 아이스크림 케익을 마중나간듯 합니다ㅡ..ㅡ 언니와 극적으로 상봉하고 펜션으로 돌아갔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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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도착해서 샤워를 하고 저녁을 준비 한 후에 저녁을 먹었습니다. 총관측회때 의외로(?) 밥을 잘 한 창용오빠가 다시 한 번 실력 발휘를 해서 밥을 했어요 창용오빠가 가져온 고기가 맛있다며 모두들 즐겁게 먹었습니다. 진짜 맛있었어요!!! 이때가 먹방의 시작이었어요</p>
<p>저녁으로 고기를 맛있게 먹고 원정오빠가 가져온 쌍안경으로 달을 관측했습니다. 그 후에 언니가 가져온 아이스크림 케익을 모두가 흡입했어요 그 후에 전 급격히 체력이 바닥나서 잠깐 잠을 잤습니다. 제가 자는 동안 희진언니가 가져온 보드게임을 한것 같더라구요 일어나보니 벌써 먹방이 진행되고 있더라고요 다시 등장한 저를 위해서 원정오빠가 새롭게 콘치즈를 만들어주셨어요 얘기를 하던 중에 제가 요즘 좀 싫증을 잘낸다는 얘기를 듣던 원정오빠가 안주가 싫증나니까 새로운걸 해준다면서 황도와 파인애플을 가져왔어요 <strong>센스쟁이 d^0^b</strong> 제가 돌아오니 창용오빠가 급격한 체력 하락을 보이더라구요 언제는 본인이 <strong><span style="COLOR: #0075c8">지구력 왕</span></strong>이라더니...... 그래서 창용오빠가 떠났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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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희끼리 얘기도 좀 하고 그러다가 쉬는 시간을 갖자고 얘기가 나왔어요 그래서 저는 밖에 산책을 좀 하고 싶어서 희복이와 원정오빠와 나갔습니다. 가로등이 거의 없더라구요 원정오빠가 가져온 손전등 덕분에 산책했습니다. 얼마 전에 지브리 레이아웃전을 보고 온 원정오빠가 토토로에 이입해서 큰 나뭇잎을 보고 흥분해서 좋아했어요ㅋㅋㅋㅋ 또 가다 보니까 깻잎이 있더라구요 채집온 것 처럼 원정오빠가 깻잎을 땄어요 산책하고 돌아오니 다들 급 수면모드로 돌입했어요 전 요즘 방학이라서 새벽 3~4시에 자는데 다들 1시에 자니까 전 잠이 안오더라고요 <strong>●_●</strong> 그래서 혼자 누워서 친구랑 카톡을 하다가 2시 반 정도에 잠들었어요 그래서 늦게잔 덕분에 다른 사람들 잠꼬대도 듣고 재밌었어요ㅋㅋ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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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음 날 일어나서 남은 고기를 다시 구워먹고 라면도 끓여 먹었습니다. 지난 밤 산책 중 원정오빠가 본 깻잎이 라면에 들어갔어요 원정쉐프 방식!</p>
<p>씻고 방 정리를 대충 한 후에 내려가서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청평역까지 펜션 아주머니가 데려다 주셨어요 차에 다른 팀과 같이 타서 아마 다른 팀분들 상당히 좁으셨을거에요ㅠㅠ 차를 타고 가는 도중에 또 다시 한번 창용오빠는 훈련소 시절 추억(?)에 잠겼어요ㅋㅋㅋㅋ 원정오빠는 또 다시 창용오빠에게 돌아가라며......ㅋㅋㅋ 청평역에 내려서 다시 한번 단체사진을 찍고 경춘선을 기다리는 동안 <span style="COLOR: #0000ff"><strong>생명수같은 사이다</strong></span>를 원정오빠가 사와서 다같이 마시면서 침착하게 기다렸어요 다같이 상봉역에 도착해서 모두들 7호선을 타고 각자 집으로 돌아갔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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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MT는 제가 별빛에 와서 참여한 2번째 MT였는데 겨울 MT때는 20명정도 참여했었는데 그에 비해 이번에는 정말 소수였어요 </p>
<p>사람이 많으면 오랜만에 얼굴도 보고 안부도 물을수 있어서 좋은것 같고, 사람이 적으면 가족같은 분위기고 일을 진행하는데 빠르게 할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이번 MT에 참석 못하신 분들 20주년 행사때는 참석해서 서로 얼굴 봤으면 좋겠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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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끝으로 무거운 짐을 옮긴 희복이와 창용오빠 특별히 고생했어요 그리고 음식을 선보인 원정쉐프, 저희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같은 아이스크림 케익을 가져온 희진언니, 몰카의 달인 상한오빠ㅋㅋㅋㅋ 별빛 패밀리 MT였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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