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22송년회 후기
작성 2012-12-26T01:07:10 (수정됨)
<p>제대하고 2년만에 돌아오는 송년회라 기대를 많이 하고 갔습니다.ㅋㅋ</p>
<p>세미나를 제가 맡아서 하게 되어 약간의 긴장감도 있었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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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래서 긴장감 반, 기대 반 이렇게 반반 있었는데 KTX타고 시속 300으로 오면서</p>
<p>이게 다 썪여버렸다고 설명해야 되나(이거 재미없죠, 죄송합니다....-_-;;)</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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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단은, 서강대에 가서 1시간 반쯤 되는 세미나로 </p>
<p>참석자들의 머리를 멘붕으로 만들어버리고</p>
<p>그다음은 송년회에 가서 소주와 맥주로,</p>
<p>세미나 참석하지 않은 사람들이 전부 멘붕이 되고ㅋ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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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세미나가 어땠는지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p>
<p>못본 사람들을 위해서 녹화를 했는데 그나마도 30분 녹화되고 짤렸다는....</p>
<p>조만간 영상편집을 해서 다시 녹화하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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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개인적으로 대복형님을 못알아 본게 제일 민망했습니다.(정말 죄송해요 ㅜㅜ)</p>
<p>빨리 사람들 얼굴하고 이름 매칭시키는 연습을 해야되겠어요.ㅠ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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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민철이하고 남주누나랑 이야기 할때가 제일 재밌었던거 같은데</p>
<p>본의 아니게 저만의 비밀을 드러냈는데 조언을 해주셔서 감사했어요ㅋㅋㅋ 민철아 너도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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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차가 2시쯤 끝나고 갈데가 없어서 밤을 샐 작정으로</p>
<p>2차를 갔는데, 와우... 다들 정신력과 체력이 정말 대단하세요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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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차에서 장비가 없던 시절 관측하셨다던 </p>
<p>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왠지모를 낭만적으로 느껴졌습니다. </p>
<p>특히나, 디지털 장비와 어댑터로 항상 무장해왔던 저로써는 </p>
<p>관측장비 없이 밤하늘을 즐기는걸 상상하기가 힘들었거든요</p>
<p>언젠가 기회가 되면 저희도 돗자리 깔고 이불 같이 덮어쓰고</p>
<p>은하수 밑에서 유성우를 떨어지는것을 같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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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마지막으로 김한울 선배님과 백일권 선배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p>
<p>2차 끝나고 찜질방에 같이 갔었는데, 찜질방 안에서 백일권 선배님이 낙오(?)되셨는지</p>
<p>보이지가 않아서 나올때는 희복이와 저랑 민철이랑 한울형님 넷이서만 나왔어요ㅜ</p>
<p>아침에 가까운 곳에서 해장 하라고 양평전골까지 사주셨던 한울형님의 후배사랑은</p>
<p>이제 들어오는 새내기들에게 꼭 전하겠습니다. 훈훈했던 분위기와 함께요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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