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관측회 후기
작성 2012-11-18T11:40:40 (수정됨)
안녕하세요~11학번 유미연입니다.<br />
OB선배님들의 즐거운 OB모임이 한창인 동안 저희 YB들은 즐거운 관측회를 다녀왔습니다!<br />
우선 장소는 신.탄.리. 그 춥기로 소문이 자자한 신탄리 .. 바로 그곳이었습니다..@.@<br />
신탄리는 저희 임원진할때도 계속 가려고 했었지만 날씨가 따라주지 않아서 2월달이후로 가보지 못했던 곳이죠..! 어제도 원래는 일기예보에 오전엔 비가 온다고 해서 조금 불안했는데 희복이의 순수성을 드.디.어. 증명이라도 하듯이 맑디맑았습니다^.^<br />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추워서 발가락이 떨어져 나갈것 같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이 굉장히 잘보여서 계속 보고싶고 시간이 바뀔때마다 계속 나가고 싶었습니다! 아! 은하수도 정말 완벽하게 잘보였답니다^.^<br />
게다가 유성우 극대기여서 그런지 저는 굉~장히 큰(?) 유성우도 많이봐서 황홀했습니다~<br />
음.. 제가 후발이었어서 저는 가을철 별자리부터 관측이 가능했는데 관측대상을 기억나는대로 적어보자면 NGC457, 플레이아데스성단, 오리온대성운, 페르세우스 이중성단, 안드로메다은하, 프레세페 성단, M35, M41, 목성 등등등!! 볼수 있는것 찾을수 있는것들은 거의다 찾아 보았습니다~ <br />
제 목표는 봄철이 다올라오고 금성까지 보는게 목표였는데 너무 추워서 금성이 올라올때까지 기다리지 못해 아쿠투르스가 떠오르는 것만 보고 들어가고 말았습니다ㅜㅜ 새벽녘이 특히나 많이 춥더라구요ㅜㅜ<br />
이때까지 살아계셨던 분은 저와 회장님 희보기 상한오빠 셨구 상한오빠는 홀로 남아 관측을 더 즐기셨답니다!! 특히나 좋았던 건 별반의 반사망원경과 저희 빛이 그리고 상한오빠께서 개인 소유하고 계시는 굴절망원경까지 3대가 있어서 더 보고싶은것 찾고싶은 것은 다 볼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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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반과 합동관측회였지만 별반 네분중 두분이 그간의 교류로 친분이 많았던 분들이어서 어색하지 않고 더더욱 즐거운 관측회 였던 것 같습니다~<br />
아! 그리고 별빛 공식게임 마피아를... 이번 관측회에서는 단 두판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구 마피아에 새로운 인물 '깡패'가 등장했습니다ㅋㅋㅋ 궁금하신분들은 모두 관측회로 오세yo^^) 그만큼 관측을 신나게 많이 했다는 거겠죠~?!ㅎㅎㅎ<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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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밖도 너무 춥고 숙박하는 곳에서도 난방이 잘 되지 않아서 모두들 너무 고생 많으셨구요 ~ 특히나 새로운 레시피를 그곳에서 직접 창조해주신 별반 동원오빠 덕에 저녁도 야식도 맛있게 먹을수 있었습니다^.^ㅎㅎ 모두 푹쉬시고... 저...는... 이만 2시간을 달려가야하는 1호선에서 잠에 빠져들겠습니다..ㅎㅎ<br />
(스마트 폰으로쓰는거라 보시기 불편하실 수도 있어요ㅠㅠ;;;) <br />
제 뒤로 줄을 잇는 관측회 후기들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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