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졌습니다.

이길범
작성 2005-10-15T03:16:07 (수정됨)
댓글 21개
Starrylight 5304
94 정용식2005-10-16T00:04:35
안 그래도 길범이 너 생각이 나긴 했는데 <br /> 좋은 소식이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만 남는단다. <br /> <br /> 다른 건 모르지만 <br /> "외로움"이라는 말 하나는 내 가슴에 와 닿는구나. <br /> 그 공부도 내 공부도 조금은 힘든 길이라서 말이지. <br /> <br /> 과정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br /> 사회는 그 과정보다 결과를 중시하니 <br /> 어디에 가서 하소연할 수도 없는 게 "삶이라는 현실"인 거 같단다. <br /> <br /> 하루에도 몇 번 <br /> "이 길을 가는 데 보장된 것이 무엇이지?"라는 <br /> 질문을 하고 나면 <br /> 불안과 한숨이 찾아 오고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는단다. <br /> (나는 아직도 그렇단다. <br /> 아마 모든 사람들이 다 그럴꺼야. <br /> 단지 그런 걸 잊으려고 사람들과 부대끼고 <br /> 조금은 오버도 하면서 지내는거겠지.) <br /> <br /> 그 놈의 불안이라는 놈을 안고 있으면 <br /> 사람이란 존재는 타인을 만나도 편하지가 않고 <br /> 왠지 떳떳하지 못하다는 느낌이 든단다. <br /> 무엇인가 결과가 나와야 <br /> 떳떳해지고 누군가를 만나도 편하다는 느낌이 들지. <br /> <br /> 그래서 그 결과가 나오기까지 <br /> 자신이 무언가를 열심히 추구하고 있음에도 <br /> 그 의미를 제대로 즐길 수가 없단다. <br /> (이론이 아닌 실제가 되어야 그제서야 의미를 깨닫게 되는거지.) <br /> <br /> 많이 힘이 들거라는 생각이 든다. <br /> <br /> 전에 만나 잠시 이야기 했지만 <br /> "의미"를 추구하는 사람에게 <br /> 시험이란 "결과"를 주기는 하지만 <br /> "답답함"을 함께 주거든. <br /> <br /> "결과"가 그 동안의 답답함을 풀어주는 <br /> 처방이 될 텐데 <br /> 그 약을 구하지 못했으니 <br /> 오죽할까란 생각이 드는구나. <br /> <br /> 한 동안 힘들어도 잘 이겨내리라고 믿는단다. <br /> 지금 힘든게 너무 너무 아리겠지만 <br /> 언젠가 더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기 위한 과정일거라는 <br /> 상투적인 말 밖에 전해 줄 수 없구나. <br /> <br /> 툭툭 털고 다시 한 번 일어섰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br /> 어떤 선택이던지 많이 고민하고 내린 결정이라면 <br /> 진정으로 긍정하고 살 수 있어야 해. <br /> <br /> 몇 년 아니지만 조금 더 살아온 나 역시 <br /> 그런 것들을 아직 연습중이란다. <br /> <br /> 좋아하는 말 중 하나 <br /> <br /> Only Don't Know!!! <br /> Go Straight Forward!!! <br /> <br /> 세상 일은 아무도 알 수가 없단다. <br /> 아직 끝난게 아니잖아. <br /> <br /> 툭툭 털고 당당하게 원래 길범이 모습을 <br /> 다시 한 번 기대한단다. <br /> <br /> 여기 저기 술 잔을 돌리며 <br /> 후배들과 인사하던 <br /> 앳 된 니 모습이 난 아직도 선하거든. <br /> <br /> 한 가지 해 주고 싶은 말은 <br /> "결코 굽히지는 마라." <br /> 만약 다른 선택을 하더라도 <br /> 그 선택이 포기나 굽힘이라고 <br /> 스스로 생각한다면 절대 선택하지 않기 바란단다. <br /> <br /> 자신을 긍정하는 다른 선택이라면 <br /> 언제라도 괜찮다는 말을 하고 싶다.
Starrylight 5305
종완2005-10-16T15:03:58
저도 뉴스 보면서 오빠 생각했어요... 궁금하기도 해서 들어와봤는데...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br /> 오빠~! 힘내세요~^^ 우린 아직 인생의 출발점에 서있는 거잖아요~<br /> 오빠의 불꽃이 영원하길~~ 아자! 아자! 화이팅~!!!
Starrylight 5306
Girl2005-10-16T17:44:01
결과가 나왔구나...<br /> 정말 많이 힘들다는 게 느껴져서...맘이 아프다.<br /> 위에 두 분처럼 좋은 말이 생각이 안난다.<br /> 아니...그런 말을 할 줄 모르나보다...<br /> 그저...힘내라는 말밖에 나오질 않는다.<br /> 힘내라 길범아...
Starrylight 5307
철곤2005-10-16T19:18:02
형. 힘내세요...!!
Starrylight 5308
00릴라2005-10-16T20:23:27
ㅠ..ㅠ 길범이형~~정말 많이~힘든데도 마음을 나누어주셔서 감사해요...힘내세요..~~~~
Starrylight 5309
전혜문2005-10-17T00:14:23
고난과 역경은 사람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누구보다도 최선을 다하시는 형의 모습에 멀리서 눈시울이 젖도록 감동하는 후배도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Starrylight 5310
미희2005-10-17T01:42:53
언제나 제 맘속에 불꽃남자로 살아있는 길범오빠..앞으로 오빠 불꽃이 더욱 훨훨 타오를 거라는 걸 믿습니다~~
Starrylight 5311
00송강2005-10-17T10:13:12
형! 힘내세요!!!!!!!!
Starrylight 5312
95연선2005-10-17T11:26:56
기운내시게!
Starrylight 5313
02정택2005-10-17T16:58:31
형!! 힘내세여!! 좌절은 불꽃남자에게 어울리지 않아여!! 좌절말고 극복하셔서 후배들에게 멋진 등대가 되어 주시길!!!
Starrylight 5314
재빈2005-10-17T19:42:08
아무런 도움도 위로도 되지 못함에...<br /> 그의 슬픔을 함께 하지 못함에 가슴이 아프고,,,<br /> 그의 외로움을 생각하면.....아.........내 친구.
Starrylight 5315
박은영2005-10-18T02:24:52
길범아 그게 네 인생에 있어 초석이 될거야 <br /> 더욱 멋진 사람이 되기 위한 과정이었던 것임을 빨리 깨닫길 바래
Starrylight 5316
*東*~2005-10-21T00:55:30
전화해라~ 술잔에 시름을 담아 잠시 세상을 잊어보자꾸나~
Starrylight 5317
02보영씨2005-10-21T23:17:50
힘내시라는 말밖에. 하지만 밝은 모습으로 '술 한잔 하자'라고 컴백하실 날을 기다릴께요^^
Starrylight 5318
03희선2005-10-23T01:34:15
조금 생각을 해 봤는데요.. 지금은 쉬세요... 오빠를 믿고 있는 후배랍니다. 오빠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만큼 휴식을 취한 후, 언제라도 상관 없어요. 다만 그러시다가 예고 없이 불쑥 나타나셔도 아주 반가운 미소로 오빠를 맞아들이는 별빛 사람들이 있다는 거 항상 잊지 마시구요.. '빨리' 라고는 말씀 안 드릴게요. 또 후배 입장에서 이런 말은 저도 고민이 되긴 하지만.. 이런 기간 또한 오빠의 인생에 양질의 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힘 내세요.
Starrylight 5319
이병오2005-10-24T18:01:54
우선 이글을 늦게 본것에 대해 미안하다~<br /> 어떤 말로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벼랑끝에서도 희망을 <br /> 가지라는 말 하고 서울에 있다면 소주를 사겠다는 말이 <br /> 최선인거 같다~ 외로움을 느꼈다니 진정 멋진 사람이 <br /> 될것 같다~(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우선 머리에 많은 <br /> 생각을 담으려 하기 보다는 그냥 하루하루 보내는것도<br /> 좋으리라는 생각이 든다.....7년 이전의 생활을 찾아보는것도....<br /> 좋겠지 ? 별보러 가자~~~
Starrylight 5320
송이2005-10-24T19:31:03
오빠, 기운내요! ...
Starrylight 5321
심재철2005-10-25T11:11:31
힘내라. 힘들겠지만 마음 굳게 먹고 다시 시작해야지.. <br />
Starrylight 5322
병욱2005-10-26T23:05:29
형. 결과가 비록 좋지 않지만 그 동안 정말 수고많으셨다는<br /> 말씀 전하고 싶네요.
Starrylight 5323
새봄2005-11-08T00:30:59
오빠... 눈물만나......... <br /> 어제 만나서 제대로 말도 못건네고.. 너무 미안해....<br /> 난 아무런 도움이 되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항상 오빠 응원하구 있을께<br /> 예전에도 불꽃남자 였지만 지금도 불꽃남자라는거 잊으면 안돼...
Starrylight 5324
이길범2005-11-26T01:55:29
아..이제야..들어와서 여러분들의 격려의 글들을 봅니다..<br /> 감사합니다..<br /> 지금도 가슴속에 눈물이 흐르지만 다시 시작합니다..<br /> 끝까지 가보겠습니다..제가 선택한길 마무리를 지어야 겠습니다...<br /> 저 힘내서 다시시작할게요... <br /> <br /> <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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