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작성 2009-04-12T02:25:31 (수정됨)
안녕하세요~ 후기가 하나도 없어서 씁니다<br />
세미나 후기 참 오랜만에 쓰는 것 같아요 ^^; 거의 1년만에?<br />
부활절 0시예배도 다녀와서 매우 피곤하지만<br />
지금 이 즐거운 마음을 당장 글로 옮기고 싶기에 한글자씩 써내려가 볼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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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별빛 봄소풍이었어요-<br />
작년엔 여의도공원에 갔는데 올해는 상암동 난지천공원으로 갔습니다.<br />
3시 반인데 전 4시 넘어서 도착했네요.<br />
도착하니까 09 친구들 두 명이 기다려 주었고<br />
준호오빠, 문희언니, 승배횽아가 장을 보고 계셨어요.<br />
이어 재은언니, 려원이, 성재가 왔고 가다가 상민이도 만나서 공원으로 갔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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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오빠의 태양 세미나를 들으면서 간식도 먹었어요.<br />
사진도 찍고요. 승배오빠의 손발이 오그라드는 물구나무, 뭐 이런것들도 봤네요 -_-<br />
조금씩 추워지길래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를 하다가 세호오빠도 도착하시고<br />
어두워져서 자리를 옮겼습니다.<br />
도중에 지역주민이신 짝주선배님을 만나 인사를 나눈뒤 CGV안에 있는 뜨레쥬르카페에서 커피일잔 하면서 얘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해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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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랜만에 참석한 세미나여서 좀 걱정도 했는데.<br />
역시 별빛에 오면 기운이 나는 것 같아요. 참 좋은 별빛.<br />
다만 승배오빠의 이상한 행동들과 태클이 다소 짜증을 돋우었고<br />
그로인해 09학번들이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할까봐 심히 걱정이 되네요. 하하<br />
송년회 이후 처음 뵌 분들도 계시고 휴가나온 세호오빠와 상민이도 만나서 반가웠어요.<br />
성재를 포함 군인이 세 명이나 되는 자리였네요 ^^<br />
곧 출산하시는 짝주선배님 순산하시고 다음에 꼭 예쁜 아이와 함께 뵙게 되면 좋겠어요~<br />
그래도 나름 소풍이라고 장소 정하느라 고민하신 임원진 여러분과 참석해주신 회원여러분 감사했구요.<br />
총관 때 꼭 뵐 수 있기를 조심스럽게 바라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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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거의 못 본것 같지만 즐거웠어요.<br />
별빛 봄소풍은 3년째 참석하고 있는데 그때 그때 특유의 이미지랄까요, 그런 것들이 있는 것 같아요.<br />
1년 쯤 지나고 2009년 봄소풍은 제 안에서 어떤 색이 되어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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