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꼭 잡고 영화보고 왔습니다.
작성 2007-09-13T02:24:21 (수정됨)
병욱오빠, 의진오빠, 효손이와 저 그리고 문을룡 후배님 . <br />
아담한 인원으로 영화 번개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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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방황의 날들'을 보고 싶다는 대화를 하다가 그럼 번개로 다 함께 보자는 의견이 <br />
나와 문을룡 후배님께서 번개를 주선하셨는데 , 제가 치사하게 '방황의 날들'을 보고 왔던지라<br />
함께 '데쓰프루프'를 보게 되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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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30분경, 종각역에서 문을룡 후배님을 처음으로 만나는데 어찌나 긴장되던지 <br />
선배님들께서 저희 만날때 느꼈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br />
처음 만나는 문을룡 후배님께서 싱그럽게 양 팔을 흔들며 인사해주시는데 <br />
어찌나 감사하던지 사람 많은 사거리였는데도 불구하고 <br />
두 손 모아 큰 인사로 답례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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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진오빠를 만나 셋이서 인사동에 가서 한식을 먹었습니다. <br />
불고기와 김치찌개, 산채비빔밥을 거하게 먹고 배를 두드리며 나와 <br />
8시 20분경 병욱 오빠와 효선이를 만나 함께 상영관으로 들어갔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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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 새벽 2시 15분경 '게.시.판.울.렁.증.말.기.' 젤라님께서 쓰신 후기 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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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온에서 대화를 하다가 지혜가 갑자기 "오늘 영화 본거 후기 쓸까?? " 이러더니<br />
한동안 말이 없이 잠잠하다가 Ctrl+V 신공으로 대화창에 저 글들을 붙어넣더군요ㅎ<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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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무리를 못짓겠다며 저한테 넘겨주더라구요.ㅋㅋ<br />
마무리 시작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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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만 해도 영화를 4편이나 보았지만 이만큼 강렬한 영화가 없는것 같네요ㅋㅋ<br />
초반은 살짝쿵 지루한가? 싶더니만 하이라이트를 위한 도약이었던것 같아요. 정말 재밌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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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손은 저희 둘만 잡았습니다...^^;; (제목도 젤라양의 솜씨!!)<br />
잔인하고 긴장되는 장면에서 의지할건 서로밖에 없어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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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젤라+효손의 번개 후기였습니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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