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작성 2007-03-26T23:27:36 (수정됨)
목을 삐긋.; 했어요.ㅠ<br />
기분좋게~ 푹~ 자고 옆으로 누워있던 몸을 똑바로 누우려고 돌리는 순간 목에 근육인지 뼈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뒤틀림을 느끼며 아~!!! 하는 비명을 질렀죠;;<br />
아침엔 너무너무 아파서 움직이지를 못해 학교는 물론이고 병원도 못가고;;<br />
오후에야 겨우 한의원에 갔다왔어요.<br />
한의원가서 진료받고 나니까 훨씬 좋아지더군요. 처음으로 한의원이란 곳을 가 보았는데. 한의사선생님이 너무 멋있어 보였어요. 정말 울고 싶을만큼 너무너무 아팠었는데 침 하나 놓고, 조금 치료받으니.. 증상이 100->20 으로 줄어들었어요. 게다가 처음에 진료받기전에 어떤 기계에서 좀 검사하고~ 진료실에서 진맥하더니 제 몸의 상태를 거의 맞추시는거예요!.30대 초반으로 보이는 젊으신 분이셨는데 정말 멋져보였어요. 한의학이 대단한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어요.<br />
문득 고등학교 때 한의사의 꿈을 꾸고 공부했을 때도 떠오랐어요.ㅎㅎ<br />
오늘 너무너무 아팠지만 한의학의 매력을 느낀.. 하루였네요.<br />
내일은 다행이 제가 수업없는 날이라~ 집에서 쉴 수 있어서 다행이예요.(하지만 레포트는.;;)<br />
으.. 내일 직장인이신 지은누나한테 연락해서 점심이나 얻어먹으러 갈까 생각했었는데.. ㅠ.ㅠ<br />
에고; 다칠려니 참;; 이상하게 다치네요~<br />
별빛 여러분~ 몸 조심하세요~~~
29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