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 엠티 후기.
작성 2007-03-05T15:37:17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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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국민대 03학번 이근태 입니다.<br />
이번 3~4일에는 별빛 개강 엠티를 다녀왔는데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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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일찍 일어나 1시까지 청량리역에 도착하기 위해서 저는 8시부터 준비를 해야 했습니다.<br />
지하철만 1시간 반 타야하는 거리이기 때문에;;;ㅜ.ㅜ<br />
나름대로 20분쯤 일찍 도착해서 1등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진영이를 만났습니다;; 진영이는 1시간 <br />
전에 도착해서 책읽고 있었습니다;;<br />
하나 둘 사람들이 도착하고, 임원진들도 장을 보고 열차 시간에 맞춰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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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인원은 03-경일 방혁 진영 미연 저까지 5명.<br />
04-은선 일권 준승 진웅 <br />
05-효선 세호 지혜 민정 은주 <br />
이렇게 14명이나 되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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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티장소는 청평에 있는 산천광야라는 펜션집이었습니다. 방은 썩 좋지 않았지만, 겉모습만은 <br />
수준급이었습니다;; 그래도 방은 넓었기 때문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br />
간당하게 방청소와 짐정리를 끝내니 3시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무얼 할까 하고 심심해 해야 <br />
맞았겟지만, 임원진들의 센스있는 준비로 여러가지 놀이를 할 게 많았습니다.<br />
공놀이 - 축구,족구, 피구, 농구 에다가 줄넘기 두개를 이어서 단체 줄넘기를 하고,,<br />
여기까지 다들 많이 지쳤습니다; 그치만, 은주의 바램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마져 해야했기에<br />
다들 모여서 줄을 그어놓구 제가 첫번재 술래였습니다. 제가 할때는 그냥 평범하게 했지만, 회장님이<br />
술래가 되니 패션쇼에 섹시미과시,,등등 단체로 모델역할을 해야 했습니다;;;<br />
(전 쪼금 억울했습니다.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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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파지니 자연스레 저녁을 먹고 다들 방안에서 공기놀이에, 윷놀이를 했습니다.<br />
윷이 이상했는지, 윷놀이는 인기가 식고, 공기놀이가 최고의 인기를 누렸습니다.<br />
이렇게 놀이만 해서 9시가 되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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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발로 주현형과 성도가 오기로 되어있기에 10시까지 기다려서 술자리를 시작했습니다.<br />
과연 다들 벼르고 별렀던 술자리였습니다. 총회때 갖게된 감정의 불만을 이 술자리에서 만회하기<br />
위해서였는지; 다들 저만 소주를 따라주었습니다. 맛있고 기분좋은 맛의 매화수가 있었는데,<br />
전 안된다고 맑은술 마시라고 하더군요;;<br />
전1시경에 술자리에서 몸을 뺐습니다.ㅎㅎ<br />
다들 3시까지 웃고 떠들며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하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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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고 좋았던 방학이 끝나게 되어서 심란한 마음에, 이렇게 마음의 긴장을 풀 수 있었던 <br />
즐거운 엠티를 다녀오게 되어서 좋았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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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분들 모두 즐거운 학교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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