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가 길면 잡힌다..."
작성 2006-12-21T23:17:04 (수정됨)
<table cellpadding="0" cellspacing="0" width="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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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width="901">
<p><font size="2">안녕하십니까아...<br><b>별빛 00 송강</b>입니다.<br>드디어 내일 모레 <b>2006년 송년회</b>군요...<br>올해도 참 빨리 지나간 것 같아요...정말 정신없이....<br><br>저는 아버지 생신이 있어 송년회 참석을 못하고 집에 내려갑니다..<br>너무 아쉽습니다..아~~~~<br>그래두.....<br>오랜만에 집에 내려가니 집에서 누나들이 빨리 내려오라고 안달이더군요..ㅋㅋ<br>역시 가족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v<br><br><br>사실 제가 지금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바로 이겁니다...<br><br></font><b><font size="4" color="red">"별빛 모학번 선배.. 꼬리가 길더니...잡히셨습니다."</font></b><font size="2"><br><br>때는 바야흐로... </font><u><font size="4">2006년 12월 17일...오후 16시경.</font></u><font size="4">...</font><font size="2"><br><br>저와 보영씨, 꽃곤이와 보그2호 경일이는 모처럼의 야외나들이에<br>사진찍기놀이를 하기위해 상암에서 만나기로 했었습니다...<br>집에서 대청소를 한다는 꽃곤이와 집이 좀 먼 경일이는 늦게오고,<br>저와 보영씨는 상암 CGV앞에서 먼저 만났죠....<br>애들을 기다리기에 좀 추워 CGV안에 들어가고 있었습니다....<br>CGV현관을 지나... 들어가고 있었는데...<br>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포즈의 건장한 아저씨가 현관문앞에 떡하니 서있었습니다..<br>바로......(두둥~)<br> </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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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width="901">
<p align="center"><font size="2"><img src="http://tcomplems.intelnet.co.kr/bbs/data/nachos2006/a_DSC_7035.JPG" border="1"><br>(사진 설명 : 왠지 화색이 돌지 않으십니까????)<br> </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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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width="901">
<p><b><font size="3" color="#669933">모든 학번을 골고루(?) 사랑해주시는 광규형님</font></b><font size="2">이셨습니다....<br>저희는 너무 반가운 마음에... (강)"어~ 형~" (보영)"오빠~ 안녕하세요~"<br>했더니...<br>금새 얼굴 표정이 변하시더니 옆에 쪽문(?)을 향해 </font><b><font size="4" color="red">도주</font></b><font size="2">를 하시더군요...<br>뭔가 있구나 하는걸 발견하고.......<br>도주하는 선배를 10M 추격끝에 잡았습니다..^^v<br>평소 광규형 답지 않게 심하게 당황하시더군요...<br><br>(광규형)"너...너넨.....여..여기... 왜 있어???"<br>(강,보영)"사진찍으러 왔는데요... 그럼 형은요???근데 왜 도망가세요????(--;;)"<br>(광규형)"아..아무것도 아니야....."<br><br>그러시더니 다시 도망 가시더군요....후다닥....<br>하지만 결국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br>실토하셨습니다...ㅋㅋㅋ<br>저희를 끌고 CGV로비로 데리구 가시더군요....<br>그리고 어떤 여자 두분이 계신곳으로 가셨습니다..<br>한분은 </font><font size="4" color="#FFCC00"><b>이쁜 노랑색(카레색??) 코트를 입으신 분</b></font><font size="2">이었고,<br> 또 다른 한분은 </font><b><font size="4" color="#FFCC99">하얀색 코트를 입으신 이쁜 아이를 가지신 분</font></b><font size="2"><br>이었습니다.<br><br>(광규형)"아...여기... 후배들이야...인사해.."<br>(여자분들)"아..안녕하세요.....(꾸벅)"<br>(강,보영)"....안녕하세요(꾸벅).... 광규형 후배들입니다.." (=ㅂ=)<br>(광규형)"우린 영화시간 다되서 이만 들어가야겠다..너네들도 영화잘봐라...빠이..."<br><br>이렇게 말씀하시더니 바로 팝콘 파시는 곳으로 가셨습니다.....<br>뭐가 그리 바쁘신지.....<br>분명 저희는 사진찍으러 왔다고 했는데, 뭔가 정신이 없으셨나 봅니다...ㅋㅋ<br>뭔가 더 미행(?)하고 싶었지만 프라이버시가 있으니..<br>사실... 맞을까봐 못 쫓아 갔습니다..=ㅂ=;;;;;;;<br>여기서 가시는 모습 몇 컷......샤샷~~~<br> </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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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width="901">
<p align="center"><font size="2"><img src="http://tcomplems.intelnet.co.kr/bbs/data2/nachos2006/a_DSC_7037.JPG" border="1"><br>(사진 설명 : 이렇게 혼자 가시던 광규형께서....)<br><br><img src="http://tcomplems.intelnet.co.kr/bbs/data2/nachos2006/a_DSC_7038.JPG" border="1"> <br>(사진 설명 : 짜잔~~~ 이렇게 변신(?)하셨습니다...와~ 멋있어라)<br> </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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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width="901">
<p><font size="2">우연히 놀러왔다가 엄청난 특종에 저희는 당황하고 말았고, 완젼 흥분의 도가니였죠..<br>꽃곤이한테 빨리 달려오라고 하고... 여기 어딘가에 광규형 차가 세워져 있을거라고<br>온주차장을 다 뒤져서 세라토를 찾자...하고....;; 지금 영화 들어갔으면 무슨 영활까<br>하며 영화 LIST를 보며 추적도 해보고(추적결과 사이보그지만 괜찮아였습니다..ㅋㅋ)<br>.. 했지만.... 사실 </font><b><font size="4" color="red">후한</font></b><font size="2">이 두려웠습니다....-ㅁ-;;<br><br>대책논의중에 광규형께 전화가 왔습니다...<br><br>(광규형)"빨리 스타박스로 와라....빨리..(뚝)"<br><br>설마 </font><b><font size="4" color="#993300">커피 한잔에 입막음</font></b><font size="2">을 하시려고??? 했죠.....<br>후후...그런데 여자분께서 커피 드시고 싶다고 하셨었나봐요...<br>저희 커피 한잔씩 사주시면서 <u>뜨거운 커피 한잔 손에 들고 뛰어가셨습니다..</u><br>(형..커피 잘 마셨습니다....*^^*)<br><br>꽃곤이도 오고 보그 2호 경일이도 오고...<br>아무래도 사진찍으러 가기는 이미 해도 지고 늦었다고 판단하고...<br>푸드코트로 밥먹으러갔습니다..<br><br>밥먹는 내내.. '</font><b><font size="4" color="red">소문의 그분</font></b><font size="2">이신가 보다...'<br>'그러면 옆에 계시던 또다른 분은 누구시지???'<br>'되게 어려보이시던데...광규형 성공하셨네....'<br>근거없는 무수히 많은 이야기만 오갔습니다....ㅋㅋㅋ<br>아마도 영화 보시는 내내 귀가 무척 간지러우셨을듯....@_@<br><br>영화 예상 종료시간은 6시 반쯤이었는데, 6시쯤 되니 꽃곤이한테 광규형이 전화하셨<br>습니다...<br><br>(광규형)"아..영화 재미없어... 너네 어디냐??"<br>(꽃곤이)"저희 밥먹고 있는데요...근데 벌써 영화 끝난거에요?"<br>(광규형)"재미없어서 그냥 나왔다..그래..재밌게 놀다 들어가라..</font><b><font size="4" color="#006666">빠이</font></b><font size="2">(뚝)"<br><br>그렇게 뭔가 범인을 놓친 듯 허망하고 있던 찰라에..... 보영씨가 말했다..<br><br>(보영씨)"어~ 저기 봐봐요"<br> </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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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width="901">
<p align="center"><font size="2"><img src="http://tcomplems.intelnet.co.kr/bbs/data2/nachos2006/a_DSC_7056.JPG" border="1"><br>(사진설명:때마침 식당가를 지나가시는 광규형일행...왠지 딱걸린듯...)<br> </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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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width="901"><font size="2">(우리들)"어랏???? 형이다.."<br><br>식사를 하실려는지 뭔가 찾으시며 급하게 그렇게 지나가셨습니다....<br>추적하자. 뒤를 밟자.. 전화해볼까? 결국 후한으로 의견도출은 하지 못하고 이렇게<br>끝나버렸습니다..<br>그러나....뭔가 </font><b><font size="4" color="#CC6600">증거물(?)확보에 희열을 느끼면서</font></b><font size="2">...<br> </font></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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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width="901">
<p align="center"><font size="2"><img src="http://tcomplems.intelnet.co.kr/bbs/data2/nachos2006/lover061217.jpg" border="1"><br>(사진설명 : 아... 뭔가 가족같은 분위기가 느껴집니다...부럽..)</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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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width="901">
<p><font size="2"><br>한 두시간후쯤...<br>청계천에서 놀고 있는 저희에게 광규형께서 전화하셨습니다...<br><br>(광규형)"너네 사진 찍었지? 빨리 내놔.."<br>(우리들)"아니요..절대 아닙니다.."<br>(광규형)"제로30판..."<br>(강)"사실....찍긴했는데... 형 얼굴밖에 없어요...(^^;;)"<br>(광규형)"너 제로 30판..."<br>(강)"덜덜덜덜;;;;"<br><br>이 사실은 즉시 병렬형을 비롯하여 </font><b><font size="4" color="#003399">상급부대로 보고</font></b><font size="2">되었고,<br>사진 및 기타 기본 정보는 박미와 보영씨에게 </font><b><font size="4" color="#FF6600">배포</font></b><font size="2">됨과 동시에,<br>임신하셨던 분은 미래에 처제가 되실분이라는 것과 <br>광규형 손가락에 </font><b><font size="4" color="#CC6600">커플링</font></b><font size="2">과 지갑에 그분의 </font><b><font size="4" color="#006666">사진</font></b><font size="2">이 담겨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였습니다.<br> <br>요즘 광규형한테 술먹자고 전화하면 빼시더니....음...<br>이제 술 사달라고 전화하면 안되겠습니다....<br>눈치없던 저의 생활을 반성하며....<br><br>전 이만 집으로 </font><b><font size="4" color="#F4A012">도피</font></b><font size="2">해야 겠습니다..후다닥........<br><br>광규형...축하드려요~~~~~~~~<br><br>축하의 리플 한방씩 부탁~쏭쏭~~</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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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width="901"><font size="2"><br></font><font size="2" color="#B49F12">(사실...이렇게 글쓰고 있는 가운데,<br>좌미희, 우보영씨께서 든든한(?)후원을 하고 계시지만...<br>사실 두렵습니다... 제로 30판이 제곱이 되어 제로 900판이 될수도..;;<br>뭔가 시한폭탄을 들고 있는 기분입니다.....=ㅂ=;;;;)</font><font size="2"></font></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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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width="901"><font size="2"> </font></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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