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애진이가 힘차게 광주에서 대장정을 출발한지도 열흘이 다 되어갑니다. <br /> 아마도 남부지방의 폭우와 올라오는 태풍을 걱정하면서<br /> 해가 뜨면 끝도 없이 올라오는 아스팔트 열기에 <br /> 무척이나 고생하고 있을겁니다.<br /> 제 경험으로는 원래 출발하고 열흘이 되기 까지가 가장 힘든 것 같더라구요.<br /> <br /> 닷새동안 5명이 집에 갔다는 소식도 들리고..<br /> 아마도 이런 저런 난감한 상황속에서 기운내려고 애쓰고 있을겁니다.<br /> 아직까지 별다른 연락이 없는걸 보니 애진이가 5명에 속하진 않은것 같네요^^;<br /> <br /> 애진이 힘내라고 마음속으로 한번씩 빌어주시고,<br /> 시간나시면 http://www.bacchusd.com/2nd/kukto/2006kukto/kukto_cheer.jsp 들어가셔서<br /> 응원메세지도 써주시면 좋겠네요~<br /> 올해는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작년엔 응원글 본부에서 출력해서 대원들에게 나눠주곤 했거든요.<br /> 저는 잠수타고 가서 메세지를 거의 못받아서 엄청나게 슬펐다는..-_-;;;<br /> 한번인가 친구가 보내줬었는데 그게 걸을때 참 많은 힘이 되었답니다. <br /> <br /> 아직 애진이 사진이 찍힌건 없어서 올려드리진 못하지만, <br /> 작년에 같이 걸었던 동기들이 응원하러 간다길래 가능하면 애진이 사진 좀 찍어오라고 부탁했습니다.^^;;<br /> <br /> 마음속 깊이 애진이의 안전을 빌어봅니다.<br /> 괜시리 작년 생각이 나네요.~ㅎ<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