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6-19 프랑스전 번개후기*ㅁ*
작성 2006-06-20T11:38:16 (수정됨)
대단했던 2002 월드컵에도 고등학생 신분으로 <br />
거리응원 한번 못해본게 약간은 한이었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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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토고전때도 시험기간이라 못간것에 아쉬워하며<br />
여름방학의 즐거움을 몰아세워 <br />
별빛과 함께라는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 짐싸고 나왔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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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06월드컵이 지난 다음 월드컵때는 00 모선배는 계란한판이라고 하고<br />
저도 이번월드컵이 제일 여유있게 밤샘응원에 참여할수 있을것 같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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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부터 새벽 6시까지 왠지 경기장에서 내내 버티긴 힘들것 같아서<br />
무엇보다 강이오빠는 다음날 출근도 해야하고<br />
상암에 8시쯤 도착해서 까르푸에서 한봉지 가득 사들고<br />
경기장 내 찜질방에서 이것저것 먹으면서 (외부음식 반입가능이 좋아요^^)<br />
뒹굴뒹굴 다른 팀 경기보고 따듯한 바닥에서 편히 자다가 3시쯤 경기장으로 나갔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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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자리잡고 앉아있는<br />
재훈이 세호 지혜 철곤오빠 미희언니 광규오빠 용식오빠.와 합류해서<br />
초반에 파도타기 계속 하고, 흥미진진 두근두근<br />
혹시 프랑스에게 한골 더 내줄까봐 초초해가며 보다가 나중엔 점점 시들해졌지만<br />
막판에 동점골 넣는 바람에 갑자기 대감격과 흥분 온통 아수라장.<br />
아 진짜 최고였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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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기분좋게 경기끝나고 사진도 찍고<br />
무엇보다 광규오빠 5인승차에 10명이 타고 밥먹으러 이동할때가 대박이었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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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에 처음에 재훈이랑 세호랑 둘이 타는거였는데<br />
출발직전 세호가 배신하고 앞좌석 용식오빠 무릎에 살포시 앉아 가는-<br />
운전하시는 광규오빠 포함 앞좌석 3명, 뒤에 2명씩포개앉아 6명, 트렁크 한명.<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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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하는 내내 길거리 사람들과, 도로안의 버스운전기사 등등 <br />
경찰오빠들을 피해가며 온갖 놀라운 시선받으면서 이동했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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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작은 차에서 사람들 우르르내릴때부터 놀라하다가<br />
마지막으로 트렁크문이 열리고 재훈이가 나올때까지<br />
우리 바로 뒤 버스기사 아저씨의 표정이 완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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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그렇게 경기 관람 잘하고<br />
마지막으로 다들 아침으로 해장국집 가서 남은 회포 풀고 돌아왔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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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으로한 경기장 밤샘응원이었는데,<br />
별빛이랑 함께여서 더할나위없이 즐거웠고 좋은 추억이었습니다.<br />
역시 집에서보는것보다 백만배 더 즐겁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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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스위스가 토고에 2:0으로 이긴게 다소 마음에 걸리지만<br />
남은 스위스전에도 상암에서 함께해요+ㅁ+<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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