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회 후기.~!!!!!
작성 2004-11-21T15:02:49 (수정됨)
11월 20일 토요일.~!<br />
11시까지 청량리역 대합실까지 오는 거였는데 제가 10분늦게 도착하니 도착하신 분은 우리의 회장님 수경이 누나 밖에 없었어요.<br />
잠시 후 처음 관측회를 가는 은지가 오고, 혜문이형과 주현이 형이 장비를 가지고 오셨어요. 그 후 희선이 누나, 진웅이가 왔고, 정말 아슬아슬한 시간에 현호군이 도착했어요.<br />
정말 잘못했으면 세미나 발표자가 기차를 못 탈뻔한 상황이..ㅡㅡ;;(앞으로 이러지 맙시다.!)<br />
그래서 기차를 타러 갔는데 잘못해서 춘천가는기차타는 플랫폼으로 열심히 뛰어가서 열차를 탈 뻔 했다는.....(주현이형은 실제로 열차 탔다가 내렸다는^^) 정말 다들 무거운 장비 들고 뛴다고 고생했어요.;;<br />
여차여차해서 기차를 타고, 용문사 쪽으로 갔어요. 거기서 장을 보고, 우리가 묵을 곳으로 버스를 타고 갔어요. 매년 그 민박집에서 묵었다고 해요. 무거운 짐을 옮기느라 피곤해진 분들은 꿈나라로.. 향하셨죠.<br />
아주머니께서 김치를 반포기 정도 주셔서 김치 괜히 샀다.. 이러고 있다가 김치전 해먹자고 해서 부침가루와 계란을 사서 김치전을 해 먹었어요. 2000원의 행복!!!을 만끽했죠. 김치전을 준비하는 도중 지인이 누나께서 오셨어요. 김치전을 조금씩 먹고, 망원경을 조립하는 것을 선배님들께 배우고, 실제로 우리도 쪼금 해봤어요.^^ 대충 조립해 놓고, 볶은밥과 계란국을 해먹었어요.~! 04학번들은 따로 해먹었다는..... 밥을 배부르게 먹고 현호군의 세미나가 시작되었어요. 사자자리 유성우에 관한 세미나였어요. 진웅이가 세미나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설명해주고, 드디어 우린 이불과 장비를 가지고 관측을 하러 갔어요.<br />
날씨가 무지 추웠지만, 희선이 누나께서 쌓으신 은덕덕분에 하늘은 무지무지 좋았어요.^^<br />
쌍안경으로 플레이아데스 성단을 보고, 지인이누나께서 잡아주신 페르세우스 이중성단, 이티성단, 그리고 토성 등을 보았어요. 지인이 누나께서 저에게 안드로메다 은하의 위치를 설명해주신다고 손가락을 가리키고 있는데, 바로 그 위치에서 유성이 떨어져서 정말 신기했어요.ㅎㅎ<br />
추워서 관측을 끝내고 방에들어와서 모두들 누워버리셨죠... 종인이의 이상한 문자테러에 다들 짜증내고...... 누가 덤앤더머 아니랄까봐 진웅이가 바톤을 이어받아서 비슷한 장난을 하고.... 그러다가 선배님들은 모두 주무시고, 저희 04학번친구들만 남았어요. 저희끼리 맛있는 라면을 끓여먹고, 길거리에 서서 진웅이의 재밌는 신화이야기를 들었어요. 언제들어도 재밌는 신화이야기.~^^ 그러다 추워서 또 잠시 들어와 쉬다가 이번엔 정말 유성을 볼 작정으로 돗자리와 이불을 여러개 가지고 주차장에 잔디밭으로 갔어요. 거기에 추위에 오돌오돌 떨며 유성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렸어요. 결국 한사람당 하나 이상씩은 유성을 본 후에 다시 들어와서 잠이 들었죠.<br />
일어나니 선배님들께서 밥을 준비해 놓으셨고, 맛있는 오뎅국과 라면, 밥을 먹고 장비를 배분한 후 단체사진 한 장 찍고 서울로 향했어요.<br />
참가인원이 적어서 엄청 힘든 관측회였지만 저에겐 정말 재밌고, 많이 배운 관측회 였던 것 같아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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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길다.!! 누가 썼는지 모르겠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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