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뿌듯했던.. 새벽 ㅋㅋ
작성 2003-11-16T04:03:16 (수정됨)
지방에 있는 칭구가 서울에 왔어요. 비록 새벽2시가 넘어서 연락이왔지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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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기로 하고 잠시 나갔죠.. 글구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별이 너무 잘보이는거에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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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파트 옥상으로 갔죠. 크.....전망이 트여 여의도,남산,목동,쭉 펼쳐진 한강 등.. 너무나 잘보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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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구.. 하늘에 별을 보는데요.. 그나마 제가 알고있는 별자리와 제일 뿌듯하게 우연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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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은!!!!!! 플레아데스성단.. ㅋㅋ 전 서울에서 직접 제가 이렇게 찾게될줄은 생각도 못했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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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구한테 갈쳐줬어요.. 위치를 가르쳐주며 그 주위를 보면 뭉텡이가 보일것이다라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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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 망원경으로 보면 정말 이쁘다고 말해주고.. 계속 하늘을 봤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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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이 하나쯤 떨어지겠지 하는 기대에.. 음 근데 보진못했어요. 바람이 너무나 쎄게불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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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데다가.. 배도고파서.. 내려가자는 합의하에 내려가려하는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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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구석에 벽이랑 붙어있는 사다리가 있던거에요 바로옆이.. 휑~~하니깐 굉장히 무섭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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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를 누가 많이올라가나 내기를 하기로했어요 .. 먹을거 누가 사느냐를 걸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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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가 25층인데.. 정면을 보지않고 저 밑을 바라보면서 올라가기로했어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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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심을 극대화하기위해.. 그 친구가 한 8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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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갔을떄 보기만해도 정말 아찔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졌다고해버렸쬬.. 그리고 후다닥 그칭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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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우라고 몰래 내려오는데..헉!!!!!!! 순간 귀신인줄알았던 비닐때문에.. 기절할뻔해습니다 -_-;;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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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암튼 정말.. 몇개안되는 지식을 아무것도 모르는 칭구한테.. 잘난척하니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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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납니다..으하하하핳<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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