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후기
작성 2003-11-03T00:16:23 (수정됨)
다들 관측회 후기를 쓰길래..전 관측후기를 써보려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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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달<br />
안보고 지나갈 수없으니 쓰~윽 한번쯤 봐주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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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잡아놓은 화성.. 플레이아데스 등등 유명한 것들을 구경하고 서성이고 다니다가~<br />
반사망원경때문에 사람들이 잠시 내려간 사이 전 남아서 뭘 찾으면 좋을까..하다가<br />
성도를 훑으며..음 103이 좋겠다! 싶었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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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03 <br />
지은이 세미나를 할때 애진이랑 나눈 말이 본거 같지는 않은데 딥스카이 목록들이 정말많이<br />
체크되어 있다고..^^ M103도 그런 대상중에 하나였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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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가 애매해서 목뼈가 이상해지는 것을 느끼면 바둥바둥 거리는데 성애가 도와줬어요.<br />
카시오페이아근처의 이티성단을 찾을 수있다고.. 103도 찾을 수있을거라고...<br />
그래서 성애가 어떻게 어떻게. 하면 되고 또 어떻게 어떻게 하다가 파인더에서 잡는 방법을<br />
알아냈어요. 마름모꼴로 통하는 그 비법!!--<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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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소용돌이 모양 같았는데 성애는 화살표 모양 같데요 근데 다시 사진 확인해보니 아닌것도 같고..<br />
성단이 작아서 그런지 좀 구분하기 힘들었지만 꽤 신기한 형체를 가진 성단이라는 생각을 했어요<br />
성애랑 저 둘다 나름대로 스케치는 해보았는데 정식 스케치가 아니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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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br />
갑자기 구름이 몰려오는 가운데 혜문오빠의 탄성이 ..심상치 않았어요. 그래서 뭔가..했더니 토성이라고<br />
구름은 점점 엄습해오는데 사람들은 보겠다고 줄을서있고... 정말 아슬아슬한 순간이었어요. 주경 코팅한 결과가 이렇게 좋을줄이야~ 정말 토성이 살아 움직이는것 같았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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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철곤이가 한방에 무엇인가를 찾았다고 했는데 토성 이벤트에 묻혀서 빛을 발하지 못했어요. <br />
철곤아~ 사실 나도 너가 잡은거 보고 싶었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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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맺힌 마차부시리즈<br />
그 마차부에 있는 M36, M37, M38 성애도 나름대로 한이 맺혔다고 하던데.. 잘 못찾겠어서요.<br />
근데 혜문오빠가 쓱쓱 하더니 36이야~ 이러고 보여주시는데..오~ 라는 말밖엔^^ 무슨 머리를 틀어올린 여인의 모습이 떠올랐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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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은석오빠도 그 풍성하다던 37을 쓱하고 찾았어... 그러시더라구요. 와~~ 정말 풍성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어요^^ 저걸 스케치 한다면.. 정말 끔찍하다는 생각밖엔 안들더라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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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마지막으로 구름이 엄습하는 가운데 오리온 대성운까지~! 유성은 한개밖에 보지 못했지만 이것저것 찾게 된 관측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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