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지역 PC방에서..
작성 2003-09-22T04:25:38 (수정됨)
<font color=blue size=3 face=궁서><br />
PC방에서 공부하다가..졸고 있었는데..갑자기 경찰 두명이 들이닥쳤다.. <br />
가게에 경찰이 들어오긴 정말 처음이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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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머리속으로 많은 생각을 했다. <br />
무슨 검문을 하러왔을까? 아님 정말 웃음이나게도..<br />
게임을 하러온건 아닐까? 이런 저런 생각을.. <br />
하고 있는데.. <br />
<br />
새벽에 볼려고 오자마자 PC에 깔아둔 [조폭마누라2]가 <br />
불연듯 떠올랐다.. 요즘한참 [조폭마누라2]가 불법유출되어<br />
단속한다는 얘기가 있어서..형이 PC방에 가져가지 말라고 했는데..<br />
설마설마 하는 맘으로 들고 온것이다.. 그런데 하필.. 경찰이 딱하니 들어오다니..<br />
<br />
경찰이 나에게 "#89%$@#"때문에 왔습니다. 라고 말했다..<br />
무슨말인지 모르겠따. 그래서.."예?" 라고 반문했다..<br />
긴장했는지..잠에서 덜깼는지.. 뭔말인지 모르겠다.<br />
<br />
"#89%$@#"때문에 왔습니다.<br />
"예?"<br />
"#89%$@#"때문에 왔습니다.<br />
"예?"<br />
<br />
계속못알아 들었는데.. 수배자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검문온것이란다..<br />
이제서야..안정을 찾고..웃으며..<br />
<br />
"하하.. 손님이라고는 조오기랑 조오기(두손으로 한명씩 가르키며) 두사람 밖에 없는데요..^.^;"<br />
라고 말했다.. 혹시나.. 불법프로그램 단속까지 할까바..최대한 상냥하게..대했다..-.ㅡ;<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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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PC방에 손님 꼴랑 두명 있었는데.. 수배자가라면.. 분명.. <br />
구석 자리에 있는 저 인상더러운 손님일꺼라 생각했다..<br />
검문하는데..역시나.. 신분증이 없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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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칼부림이라도 나지 않을까..쪼오끔..긴장하고 있었다.. -.ㅡ;<br />
근데 아닌가보다... 민증번호 불러주더니..체포안한다.. <br />
그 인상드런 손님이 수배자가 아닌가 보다..<br />
물론 또 다른한 손님도 범인은 아닌가 보다.. 안잡아간다..<br />
손님도 없는데.. 잡아가면.. 돈도 못받는데.. 그나마 다행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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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한테 무슨 수배자냐고 물어봤다... 근데 얘기안해준다..<br />
나쁜넘... 주변에 수배자가 돌아다닌다고 불안감을 조성해놓코는..<br />
범인 몽타주라던지.. 어떤 범죄자니.. 어떻게 대처해라던지.. 말이라도 <br />
해놓코 가야 안불안 할꺼 아냐.. 이씨..어리버리하게 생겨가지고는.. -.ㅡ;<br />
<br />
지금은 그나마 있떤 손님 두명이 나갔다..<br />
문잠그고 그냥 자버릴까? -.ㅡ;;;<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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